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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현주소2편- 재무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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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에 무디스에서 우리나라 은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전환한 사실에 대해 은행1편에서 기술하였었다.

그리곤 두 달 반의 시간이 지났는데, 우리나라 은행권은 무디스의 부정적 전망에 맞서 향후 실제 등급 하향이 일어나지 않도록 건전성 및 수익 실적 향상을 일궈 냈는지, 아니면 부정적 전망에 참 잘 들어맞게 자체 대외 지급 역량 및 건전성을 계속 갉아 먹고 앉아 있었는지 점검해 보고자 한다. (중략)

2편으로 마치고자 했으나, 은행권의 재무 건전성 파악하는 것으로도 많은 시간 소요가 있었고, 현재 국내 은행들의 민 낯을 밝히는 데에는 도달하지 못했음을 독자 분들도 충분히 인지하실 것 같다.

다음 번에 다시 이어서 국내 은행들의 상태에 대해서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다.

점점 다가오는 위기의 징후들을 나만 느끼는 것은 아닐 터인데, 의외로 시장은 조용하고, 국민들은 1주일에 1.5조원씩 은행서 대출 땡긴다는 뉴스가 들리고, 정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언론들 역시도 뭔가 통제 받는 것 같기도 하고, 알아서 숨기는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든다.

PF 대책만 해도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액션한다고 하였는데, 진도가 나가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계속 뭉게고 있는 느낌이다. 이미 손을 대기에 환부가 너무 깊어진 것일까....

[DeliAuthor]

환란의 시기에 대학을 졸업하고 그 환란을 뚫어내며 대기업에 취직을 성공하였다. 1년여 뒤 훨씬 더 큰 회사로 이직하여, 일잘러로 자리매김하여 부서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업과 책임, 그로 인한 Challenge를 오롯이 받아내며 오랜 재직 기간 내내 큰 고통을 감내하였다. 오랜 시간동안 영육을 바쳐 크게 키워 놓은 사업과 조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방에 망가뜨리는 고위 임원들에 대한 환멸과 정신의 피폐해짐으로 인해 20년 대기업 생활을 마감하고, 인생 처음으로 백수가 되었다. 백수생활 중 아직은 백수로서의 자질과 역량이 부족함을 깨닫고 몇 달 뒤 소기업에 들어가 5년동안 다시 영육을 갈아 넣은 다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마침내 때가 되었음을 느껴 총 25년의 노비생활을 청산하였다. 지금도 여전히 온전한 백수로서의 부실함을 느껴 내공 향상에 분투 중이다.

[DeliList]

저자 소개

프롤로그

 

I. 자산건전성

II. 수익성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