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나들이를 했다.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서 여유를 부릴 주말이다. 때마침 좋아하던 드림기버님이 책을 쓰는 날이라 하여 얼굴을 볼 겸 함께 앉아서 책을 쓰기로 하였다. 일찍 상경하느라 서둘렀지만 드림기버님이 먼저 도착하여 자리를 찜해두었다. 여전히 반짝이는 미모를 자랑하는 드림기버님, 그녀의 목소리까지도 청아하다.
책쓰기에서 만난 한 여성은 큐니버시티 논문을 쓴다고 하신다. ‘우와! 논문씩이나.’ 그녀는 방탄 덕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방탄이 부르는 노래가사에 귀가 먼저 반응을 보였단다. 그녀를 통해 방탄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의 입담에 빠져들어 방탄이 아름답게 보인다.
오늘의 책을 무엇으로 쓸 것인지 정하지 않고 올라왔더니 노트북 앞에서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 오늘 마무리지어야 집에 갈 수 있다. 기차표는 미리 예약되어 있는데 어떻게 하지? 문득 눈에 들어온 폴더가 있다. 유초콜릿컴퍼니를 통해 출간된 책을 홍보하려던 이미지가 가득이다. 이중에서 수학과 관련된 내용들을 골랐다.
수학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상수 1, -1, i, e에 철학을 가미한 것이다. 그림책 같은 이북 한권으로 짧고도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아자 올림
지은이: 캡틴후크
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이다.
과학동화 <초콜릿 상자에 우주를 넣어 파는 사람들>, 어린이 스토리텔링 수학교재 ‘아인슈타인수학 전집’을 저술했으며, ‘초딩도 이해하는 E=mc²’, ‘초딩도 이해하는 상대성이론’을 출판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교육철학에 관한 ‘나와 아인슈타인과 아가의 미소’를 출판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사업가 중 한 사람이다. 많은 사람이 미스터리 같은 그의 비즈니스에 관한 철학적 배경을 물어왔고, 그에 관한 대답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 ‘초콜릿 상자에 우주를 넣어 파는 사람들’이라는 책에 담았다. 그리고 소설의 이야기를 현실로 펼치기 위해 류은정 대표와 함께 ‘유초콜릿 주식회사’를 세우고, ‘우주를 가진 사람들’을 통해 무한한 자존감을 누리는 우주의 주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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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아자
<고등학교 자퇴 후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는 학생들 사례>, <조카님 힘내세요>, 고졸 검정고시 수학 이북 <아자! 수학> 시리즈의 저자이다.
<초콜릿 상자의 비밀>을 읽고 환상적인 스토리를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캡틴후크와 함께 유초콜릿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캡틴후크의 <놀라운 강의>를 들을 때마다 때 묻은 관념과 상식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는 가운데, 강의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유초콜릿컴퍼니 출판사를 통해 <놀라운 강의> 시리즈를 출간한다.
나의 우주에서 주인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세상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가는 요즘이 마냥 신난다.
연락처 : bcd@uchocolate.kr
블로그 : blog.naver.com/uchocolate
홈페이지 : uchocolate.company
프롤로그
1. 안 들리네, 그러니까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
2. 진짜 여행
3. 우주라는 수학책
4. 왜 이런 진화를 선택했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