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책을 쓰는 월요일, 환하게 리아 작가님이 나를 맞이했다. 보이차를 진하게 우려서 간식과 함께 나누었다. 그녀는 자두를, 나를 빵을 준비했다. 아침을 먹어 든든함에도 월요일의 간식 타임은 매번 정겹다.
나의 자리에 앉아 노트북을 켰다. 무심코 창밖을 보노라니 한 남성이 경주교 아래 개천에 발을 담그고 있다. 저만치 자전거 한 대가 놓여있는 걸로 봐서 그의 것인가 한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여행자일까? 알 수 없지만 저 자리에 앉아 발을 담글 정도면 경주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마치 명상에라도 잠긴 것 같은 그의 등을 바라보며 한 생각에 빠져본다.
아자 올림
지은이: 아자
<고등학교 자퇴 후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는 학생들 사례>, <조카님 힘내세요>, <2024 고졸 검정고시 e북 아자! 수학>시리즈의 저자이다.
<초콜릿 상자의 비밀>을 읽고 환상적인 스토리를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유초콜릿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나의 우주에서 주인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세상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가는 요즘이 마냥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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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내게 남은 것
2. 고속도로 휴게소의 낭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