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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사회에서 만난 동갑내기 절친 생각이 많이 났다. 뭔가 통하는 것이 있었나? 오늘 전화가 온 것이다.
잘 지내냐고 묻는다. 나는 “어 그냥 잘 지내고 있다. 너도 잘 잘 지내지?”라고 물어보았다. 목소리에 묻어난 건가? “뭔 일이 있는 거 같다고 무슨 일이냐?”라고 “몸이 좋지 않냐?”라고 한다.
머뭇거리다가 신경 쓸 일이 조금 있다고 했다. 그 소리를 듣고 한달음에 부산에서 달려와 준 절친. 고마웠다.
수정 드림
나의 유년 시절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결혼하면서 지금 인생의 절반을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인연 덕분에 지금은 다행스럽게 귀한 분을 만나 평소 하고 싶었던 책 쓰기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1. 절친
2. 농촌 들녘 가을 풍경
3. 아버지
4. 마라톤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