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아이와 함께 읽는 데미안. 아이와함께읽는데미안
구매 가능

아이와 함께 읽는 데미안

1000000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나는 누구일까?


 

옛날 옛적, 어느 작은 마을에 싱클레어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어요. 싱클레어는 누구보다도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어요. 그는 매일 밤 창문을 통해 보이는 별들을 바라보며 생각했죠. "나는 누구일까?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하지만 이런 생각을 친구들에게 말하면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숨기고만 있었어요.

 

싱클레어의 마을은 평화롭고 따뜻했어요. 집집마다 하얀 담장이 있었고, 길가에는 꽃이 가득 피어 있었죠. 이곳에서 아이들은 뛰어놀며 웃음소리를 내곤 했어요. 하지만 싱클레어의 마음 한구석엔 항상 알 수 없는 궁금증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 "이 세상은 정말 이렇게 예쁘기만 한 걸까?“

 

어느 날, 싱클레어는 학교에 가던 길에 이상한 남자아이를 만났어요. 그 아이의 이름은 데미안이었죠. 데미안은 마치 싱클레어가 생각하는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한 눈빛을 가지고 있었어요. ", 알고 싶지 않아? 이 세상에는 보이는 것 말고도 더 많은 게 있다는 걸?" 데미안이 이렇게 말했을 때, 싱클레어는 깜짝 놀랐어요.

 

"정말? 더 많은 게 있다고?" 싱클레어가 물었어요.

"당연하지. 세상은 항상 두 가지로 나뉘어 있어. 밝은 곳과 어두운 곳, 진실과 거짓. 그런데 너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어?" 데미안의 말은 싱클레어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어요.

 

그날 이후로 싱클레어는 데미안과 함께 걷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들이 많다고 이야기해 줬어요. "용기가 필요해, 싱클레어.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너는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을 거야.“

 

싱클레어는 고민했어요. 지금처럼 따뜻하고 안전한 마을에서 계속 살 것인지, 아니면 데미안이 말한 더 큰 세상을 보기 위해 새로운 길을 갈 것인지. 그는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커다란 모험을 앞두고 있는 것 같았어요.

 

"나는 누구일까? 그리고 나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 걸까?" 싱클레어는 마음속으로 다짐했어요.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용기를 내기로요. 그리고 데미안과 함께 떠난 모험이,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거라는 걸 그땐 아직 몰랐답니다.

 

이 이야기는 싱클레어가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에요. 그리고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될 거예요. 준비됐나요? 이야기가 이제 막 시작되려 해요!

[DeliAuthor]

초등학교 5학년 쌍둥이 남매의 아빠로, 아이들에게 고전 문학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동화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고전 속 이야기를 일상과 연결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도록 이끄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쌍둥이 남매의 끊임없는 질문과 호기심은 제임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어려운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맞게 풀어내면 얼마나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그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고전이 단순한 책이 아니라 모험과 배움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글을 쓴다.

[DeliList]

프롤로그: 나는 누구일까?

 

1: 두 가지 세상

* 밝은 곳과 어두운 곳

* 데미안과의 첫 만남

 

2: 새로운 눈으로 보기

* 세상의 숨겨진 진실

* 용기를 내야 하는 이유

 

3: 내가 믿는 것

*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방법

* 내 안의 진실 찾기

 

4: 두려움을 넘어

* 무섭지만 중요한 선택

* 진짜 나를 찾는 모험

 

5: 내 안의 새

* 자유롭게 날기 위한 준비

* 벽을 깨고 나오는 용기

 

에필로그: 내가 선택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