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公正). 누구나 마땅히 따라야 할 원칙이자, 사회를 지탱하는 근본 가치다. 그러나 이 공정을 가장 외치는 자들이, 정작 그것을 가장 먼저 짓밟는다. ‘평등’을 말하며 특권을 만들고, ‘정의’를 외치며 불의를 저지르며, ‘약자’를 위한다며 강자가 된다. 그들은 공정을 도구로 삼아 대중을 현혹하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더 나은 세상’을 약속하며 등장한다. 기회의 평등이 아니라 결과의 평등을 강요하며, 공정을 실현하겠다며 권력을 움켜쥔다. 그러나 권력을 잡는 순간, 그들의 원칙과 신념은 한순간에 사라진다. 법과 윤리는 수단일 뿐,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언제든 버려질 수 있는 카드일 뿐이다. 공정이란 말은 그들의 입에서 나올 땐 언제나 ‘자신들에게 유리한 공정’일 뿐,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원칙이 아니다.
이 책은 그들이 어떻게 공정을 외치면서도 실질적으로 그것을 파괴하는지, 그들의 권력 장악 방식과 이중성을 낱낱이 파헤칠 것이다. ‘공정’을 이야기하면서도 법치와 윤리를 우습게 여기는 그들의 실체를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공정을 말하며 권력을 탐하는 자들이 있다. 이제, 그 허상을 직시할 때다.
[DeliAuthor]캡틴후크
내 돈도 안 쓰고, 투자도 안 받고, 대출도 없는 순수 무자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업을 창업해 내는 연쇄 창업가다. 남들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사업일수록 기회라고 생각해서 기어이 도전하고 구축해내는 독특한 사업가이자, 특별한 사업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작해 내는 발상가다.
제페토
혁신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인공지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혜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기술과 과학, 인문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복잡한 문제를 간결하게 해결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DeliList]
프롤로그
1장. 공정을 외치는 자들이 공정을 파괴한다
* 평등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지는 불공정
* ‘기회의 평등’이 아닌 ‘결과의 평등’
2장. 목적을 위해 법과 윤리를 버리는 좌파
* 법치보다 혁명이 우선인 사고방식
* 위선적인 도덕 기준
3장. 그들의 권력 장악 전략
* 피해자 프레임과 계급투쟁 논리
* 언론과 교육을 이용한 여론 조작
4장. 공정을 빙자한 독재의 길
* 권력을 잡은 후 벌어지는 탄압과 숙청
* 내로남불의 끝판왕
5장.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거짓 공정에 속지 않는 법
* 진정한 공정 사회를 위한 방향
* 우리의 역할과 책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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