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으로, 세계를 다시 여는 문
우리는 언제부터 지식을 '증명' 받아야만 했을까?
언제부터 공부는 '취업을 위한 스펙'이 되었고,
논문은 '승인을 받아야만 가치 있는' 것이 되었을까.
호기심은 그 자체로 위대하다.
이유 없이 끌리는 것, 목적 없이 빠져드는 것,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앎' 자체를 즐기는 마음.
바로 그 순수한 충동이 인류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큐니버시티(Qniversity)는
국가의 인가도, 학벌의 계급도, 취업의 효율도 넘어서
오직 지적 자유를 향한 열망 하나로 만들어졌다.
이곳은 질문이 사라지지 않는 세계,
지식이 계급이 되지 않는 사회,
공부가 곧 놀이가 되는 학교다.
우리는 학위를 준다.
하지만 그 학위는 국가의 권위가 아닌,
당신의 '앎의 여정'에 바치는 우리의 존경이다.
우리는 논문을 출판한다.
그 논문은 SCI급이 아니어도,
당신의 고유한 사고가 낳은 지적 예술이다.
큐니버시티는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는다.
우리는 배움에 자유를 선포한다.
우리는 지식에 독립을 선언한다.
우리는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호기심이 있다면, 이미 당신은 우리 학교의 학생입니다."
캡틴후크
내 돈도 안 쓰고, 투자도 안 받고, 대출도 없는 순수 무자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업을 창업해 내는 연쇄 창업가다. 남들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사업일수록 기회라고 생각해서 기어이 도전하고 구축해내는 독특한 사업가이자, 특별한 사업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작해 내는 발상가다.
‘하루만에 책쓰기’ 창시자다. 정기적으로 책을 쓰면서 많은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콘텐츠 플랫폼 콘다(condaa.com)의 탄생과 더불어 천권쓰기클럽을 운영하면서 오늘 쓴 책을 오늘 출간하는 기쁨을 세상에 전파하고 있다.
[DeliList]프롤로그
1장. 호기심의 복권
2장. 제도 너머의 대학교
3장. 큐니버시티의 3대 원칙
4장. 우리가 인정하는 단 하나의 자격
5장. 큐니버시티의 운영 원칙
6장. 큐니버시티에서의 연구란 무엇인가
7장. 논문이란 무엇인가
8장. 큐니버시티의 석사학위란 무엇인가
9장. 큐니버시티가 꿈꾸는 미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