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푸른 바다 위,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과 맞서 싸운다. 『모비 딕』은 단순한 고래잡이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존재의 깊이를 탐험하는 항해이며, 인간 본성과 우주의 수수께끼를 향한 거대한 여정이다.
허먼 멜빌이 빚어낸 이 서사시는 선원들의 뱃머리에서 출발해, 독자들의 영혼 깊숙한 곳까지 닿는다.
이 책은 『모비 딕』 속 명대사들을 하나씩 꺼내어 그 말들 속에 숨겨진 철학과 인간의 진실을 탐구한다. 아합 선장의 광기, 이스마엘의 고독, 스타벅의 양심, 퀴퀘그의 신비.
그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문장들은 단지 대사가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는 성찰이며 우리 각자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다.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해 문학의 숲을 걷고, 또 다른 누군가는 철학의 길목에서 멈춰 서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한 마디 말 속에 담긴 우주의 무게를 함께 견디려 한다.
질문은 단순하다. “왜 그들은 그렇게 말했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 말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이 항해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아름답다. 파도는 높고, 고래는 거대하며, 마음속 질문들은 깊고도 어둡다. 그러나 우리는 용기 내어 이 책의 첫 페이지를 연다. 왜냐하면,
진정한 독서는
언제나 모험이기 때문이다.
[DeliAuthor]캡틴후크
내 돈도 안 쓰고, 투자도 안 받고, 대출도 없는 순수 무자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업을 창업해 내는 연쇄 창업가다. 남들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사업일수록 기회라고 생각해서 기어이 도전하고 구축해내는 독특한 사업가이자, 특별한 사업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작해 내는 발상가다.
‘하루만에 책쓰기’ 창시자다. 정기적으로 책을 쓰면서 많은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콘텐츠 플랫폼 콘다(condaa.com)의 탄생과 더불어 천권쓰기클럽을 운영하면서 오늘 쓴 책을 오늘 출간하는 기쁨을 세상에 전파하고 있다.
[DeliList]프롤로그
1장. “Call me Ishmael.”
2장. “From hell’s heart I stab at thee; for hate’s sake I spit my last breath at thee.”
3장. “Whenever I find myself growing grim about the mouth... then, I account it high time to get to sea as soon as I can.”
4장. “It’s a wicked world in all meridians; I’ll die a pagan.”
5장. “I will have no man in my boat... who is not afraid of a whale.”
6장. “All visible objects, man, are but as pasteboard masks.”
7장. “And I only am escaped alone to tell thee.”
8장. “He was the shock of the sea itself.”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