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바람처럼 마음에 남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 폭풍의 언덕』은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풀어낸 감성 동화입니다.
폭풍처럼 거세게 흔들리는 감정, 말하지 못했던 사랑,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마음까지...
두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용서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언덕 위에서 함께 웃던 어린 시절,
다시 만났지만 마음이 멀어진 두 사람.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도 ‘마음이 자라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오래 남는 감정,
말로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진심이
바람처럼 조용히 가슴을 울립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 폭풍의 언덕』은
감정을 배우는 아이와 감정을 잊었던 어른이 함께 읽는 책입니다.
폭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아이와 나누고 싶은 부모에게,
그리고 조용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잔잔한 울림을 전해줄 것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쌍둥이 남매의 아빠로, 아이들에게 고전 문학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동화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고전 속 이야기를 일상과 연결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도록 이끄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쌍둥이 남매의 끊임없는 질문과 호기심은 제임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어려운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맞게 풀어내면 얼마나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그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고전이 모험과 배움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글을 쓴다.
[DeliList]프롤로그: 바람이 우는 언덕 위의 집
* 오래된 집에서 들려오는 마음의 목소리
1장: 낯선 아이 히스클리프
* 검은 머리 소년의 등장
* 모두가 놀란 집 앞의 아이
2장: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 둘만의 놀이터, 바람 부는 들판
* 마음이 자라는 시간
3장: 갈라진 마음
* 캐서린의 선택, 히스클리프의 침묵
* 세상은 우리를 갈라놓았어요
4장: 돌아온 히스클리프
* 달라진 얼굴, 달라진 마음
* 웃고 있지만 눈빛은 차가워요
5장: 사라진 웃음, 커지는 그리움
* 다시 만났지만 예전 같지 않았어요
* 마음이 부는 날엔 말이 사라져요
6장: 언덕 위에서 들리는 이름
* "캐서린..." 바람이 속삭였어요
* 사랑은 끝나지 않았어요
에필로그: 그래도 바람은 불어요
*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마음
*폭풍 속에서도 사랑은 흔들리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