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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마스터하는 포르투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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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마스터하는 포르투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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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이 이름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 골목마다 감도는 파두(Fado)의 선율, 그리고 에그타르트 한 입의 달콤함. 그러나 이 아름다운 나라에는 그런 풍경만큼이나 다채롭고 깊은 역사가 숨어 있다.

 

포르투갈은 유럽 대륙의 서쪽 끝에 자리한 작은 나라지만, 한때 세계를 향해 문을 연 대항해 시대의 주역이었다. 리스본에서 출항한 수많은 선박이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로 뻗어나가며 인류의 교류 지도를 바꿨다. 하지만 그 찬란한 시절 뒤에는 침체와 회복, 독재와 민주화, 그리고 오늘날의 현대 국가로 나아가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이 존재한다.

이 책은 그 긴 여정을 단 1시간 안에 마스터할 수 있다. 복잡한 연도나 인물 설명보다는 포르투갈 역사의 흐름을 간결하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역사에 낯선 독자도, 여행을 앞둔 이방인도,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포르투갈을 여행하기 전, 이 책을 통해 그 땅에 깃든 시간의 흔적을 먼저 만나보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리스본의 돌길을 걷는 발걸음, 포르투의 와인 한 모금, 신트라의 궁전을 바라보는 눈빛이 분명 더 깊어질 것이다.


이제, 포르투갈의 시간 속으로 함께 걸어가 보자.

[DeliAuthor]

나의 인생 1막은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건 무엇인지 찾아 헤매던 시기였다. 그저 꿈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경험 속에서 꿈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꿈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덧 인생 2막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뭔가를 이루어내기보다는 어릴 적부터 동경했던 진짜 ‘꿈’일 수밖에 없었던 그 꿈을 이루고 싶어졌다.
그 꿈은 바로 ‘세계일주여행’이다.
많은 나라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여행은 늘 나에게 두근거림과 신선함, 그리고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서!
세계일주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가고 싶은 나라를 하나하나 찾아보며 가장 먼저 동경하던 유럽부터 검색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미리 가보는 세계일주여행기’를 짧게 써보기 시작했다.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레 그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실제 여행에서도 가이드의 역사·문화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던 내가 아닌가? 그래서 가고 싶은 나라의 리스트를 만들며,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역사》와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문화》를 시작으로, 유럽부터 각 나라의 역사·문화 시리즈를 집필하고, 순차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을 알면 여행은 훨씬 더 깊어진다. 문화를 이해하면 현지인과의 소통도 자연스러워진다. 《1시간에 마스터하는 OO 역사, OO 문화》 시리즈가 여러분의 교양을 넓히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길 바란다.

[DeliList]

프롤로그

1. 로마의 그림자 아래에서
2. 이슬람과 기독교, 교차의 땅
3. 바다를 향한 나라의 탄생
4. 대항해 시대, 세계로 뻗다
5. 제국의 그늘, 쇠퇴의 시작
6. 왕정의 몰락과 공화국의 출범
7. 살라자르 시대와 독재의 그림자
8. 카네이션 혁명과 민주주의의 길
9. 유럽 속의 포르투갈, 오늘의 모습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