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경계’를 만납니다.
‘나’와 ‘너’, ‘내 안’과 ‘밖’, ‘우리’와 ‘그들’ 사이에 생겨나는 그 경계는 때로는 나를 보호해 주지만,
때로는 우리를 외롭고 단절되게 만들기도 하죠.
이 책은 그런 경계 속에서 흔들리는 우리 마음을 깊이 들여다봅니다.
불교의 ‘중생상(衆生相)’ 가르침을 통해,
사람뿐 아니라 동물, 풀꽃, 바람까지도 모두 서로의 얼굴이자 가족임을 깨닫게 합니다.
‘나’와 ‘너’가 사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진실,
그 연결의 힘이 우리 삶에 어떻게 스며드는지 함께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이해하지 못할 때,
나를 외롭고 괴롭게 만드는 마음의 경계를 넘고 싶을 때,
이 책이 부드러운 등불이 되어 줄 것입니다.
20대 청춘부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따뜻하게 품는 법을 전합니다.
당신의 마음에도 작은 변화가 시작되길 바라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에 이 책을 권합니다.
지은이: 아자
묻는 사람, 나누는 사람. 삶의 본질을 묻고 싶었습니다. 답을 알기보다는, 질문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브루타 방식으로 불경을 읽고,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다시 삶을 되묻는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질문하는 붓다』는 그 첫 기록입니다. 정답이 아닌, 질문의 온기를 믿는 당신과 함께 100권의 여정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고등학교 자퇴 후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는 학생들 사례>, <조카님 힘내세요>, <놀라운 강의> 시리즈를 출간했습니다.
나의 우주에서 주인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세상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가는 요즘이 마냥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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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9
1. 인트로 12
2. 핵심 불경 구절 16
3. 하브루타 질문 19
4. A-B 대화 예시 25
5. 배경 설명 30
6. 오늘의 적용 34
7. 마음 일기 39
8. 끝인사 45
다음 권 예고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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