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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돌계단 위를 걷고, 잎새 흔들리는 솔숲 아래에서 선비의 숨결을 느꼈다.
이 길은 단지 여행지가 아니라, 나와 시간을 잇는 조용한 대화의 공간이었다.
무섬마을, 부석사에서 소수서원까지, 기억이 머무는 그 길 위에서
나를 다시 만난 하루였다.
수정 드림
나의 유년 시절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결혼하면서 지금 인생의 절반을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인연 덕분에
지금은 다행스럽게 귀한 분을 만나 평소 하고 싶었던
책 쓰기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프롤로그
1.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
2. 아름다운 부석사
3. 선비정신의 터 소수서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