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살인적 무더위로 방안에 갇혀만 있다. 이런 날에 할 수 있는 건 성경을 묵상하거나 기독교 영화를 보는 일이다.
새벽 미사를 봉헌하고 집에 와서 주일 교리반 선생님이 추천한 영화를 봤다. 예수님의 수난에 초점을 맞춘 영화가 내 가슴을 묵직하게 눌렀다. 예수님의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였다.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이 문구를 묵상하다가 소감 몇 마디를 적는다.
이 글은 나의 신앙수기 중 일부이다.
지은이: 노마드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산문집 <경계 저 너머>, 어학책 <독학 중국어 첫 걸음> 등 종이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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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