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Lyric]
“꿈은, 종이로 접는 우주선이다”
이상에어로스페이스의 꿈과 이상을 노래로 표현
- 가 사 -
1절
창밖엔 바람 하나,
접은 종이 위를 스쳐가네
굽은 손끝에 적힌 말들
“나는 아직도 날 수 있다”
아무 말 없이 웃던 얼굴
먼 기억 속에 떠오르고
햇살 속에 접은 날개
천천히 하늘을 향하네
후렴
종이 날개 위에 실린 꿈 하나
바람을 타고 나를 안아주네
지나간 시간, 멀어진 이름
다시 날아올라, 오늘을 살게 해
2절
작은 책상 위에 앉아
다시 펴보는 오래된 설계도
청춘의 눈이 바라보는 곳
그 끝엔 우주가 있었다
“이건 그냥 장난이 아냐”
그 한마디로 시작된 비행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이륙 준비가 끝났다
후렴
종이 날개 위에 실린 꿈 하나
세대를 넘어 나를 이끌어줘
굽은 손과 떨리는 마음
함께 만든 길, 다시 날아가네
브릿지
달까지는 멀지만
우리 마음은 이미 도착했어
접고, 펴고, 또 접으며
우린 서로의 조종사가 되었지
마지막 후렴
종이 날개 위에 실은 나의 꿈
언젠가 누군가에게 닿을 거야
하늘을 스쳐 남긴 흔적
그게 나의 전부였다면,
나는 참 잘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