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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 년의 시간 속, 수많은 왕이 역사의 파도 위를 걸었다.
어떤 이는 세상의 변곡점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고, 또 어떤 이는 격변의 전장을 넘어
삼국을 하나로 아우르기도 했다.
통일 신라의 문을 연 이들도, 그 이후의 세월을 고민한 이들도 있었다.
이 글은 다섯 왕에 관한 이야기다.
진흥왕의 아들이자 급작스레 역사의 뒷면으로 사라진 진지왕,
파란만장한 전투 끝에 통일의 깃발을 세운 문무왕,
통일 이후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정비한 신문왕,
부친의 그늘 속에서 짧은 재위 기간을 남긴 효소왕,
그리고 귀족 세력과의 대립 속에 정치적 균형을 꾀했던 효성왕.
이들의 삶과 죽음, 그 속의 고민과 선택은 결코 옛이야기 속의 먼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비슷한 이야기가 아닐까? 질문을 던지고, 때로는 울림을 남긴다.
수정 드림
나의 유년 시절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결혼하면서 지금 인생의 절반을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인연 덕분에 지금은 다행스럽게 귀한 분을 만나 평소 하고 싶었던 책 쓰기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프롤로그
1. 진지왕릉
2. 문무대왕릉
3. 신문왕릉
4. 효소왕릉
5. 효성왕릉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