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너머, 삶으로 만나는 진짜 그리스 문화!
《1시간에 마스터하는 그리스 문화》는 고대와 현대, 전설과 일상이 공존하는 그리스 문화를 쉽고 따뜻하게 풀어낸 여행자 맞춤형 인문 안내서다.
알파벳의 기원에서부터 가족 중심의 삶, 축제와 신앙, 음식과 감성까지, 그리스인들의 문화적 DNA를 한 시간 안에 꿰뚫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겐 ‘삶의 배경’을 이해하는 지도를,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겐 ‘그리스적 감성’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건넨다.
신화처럼 흥미롭고, 일상처럼 친근한 그리스 문화의 정수를 담았다.
나의 인생 1막은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건 무엇인지 찾아 헤매던 시기였다. 그저 꿈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경험 속에서 꿈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꿈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덧 인생 2막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뭔가를 이루어내기보다는 어릴 적부터 동경했던 진짜 ‘꿈’일 수밖에 없었던 그 꿈을 이루고 싶어졌다.
그 꿈은 바로 ‘세계일주여행’이다.
많은 나라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여행은 늘 나에게 두근거림과 신선함, 그리고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서!
세계일주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가고 싶은 나라를 하나하나 찾아보며 가장 먼저 동경하던 유럽부터 검색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미리 가보는 세계일주여행기’를 짧게 써보기 시작했다.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레 그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실제 여행에서도 가이드의 역사·문화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던 내가 아닌가? 그래서 가고 싶은 나라의 리스트를 만들며,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역사》와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문화》를 시작으로, 유럽부터 각 나라의 역사·문화 시리즈를 집필하고, 순차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을 알면 여행은 훨씬 더 깊어진다. 문화를 이해하면 현지인과의 소통도 자연스러워진다. 《1시간에 마스터하는 OO 역사, OO 문화》 시리즈가 여러분의 교양을 넓히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길 바란다.
프롤로그
1.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 언어는 문화를 품는다
3. 한입에 담긴 시간, 그리스 음식 문화
4. 축제는 삶의 리듬이다
5. 신앙과 일상, 정교회의 자취
6. 감성과 공동체, 그리스인의 삶의 태도
7. 예술은 삶이다: 건축, 음악, 무대의 유산
8. 일상에서 만나는 그리스
9. 현대 속에 살아 있는 전통과 변화
10. 여행자의 눈으로 본 그리스 문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