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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랄라~ 라랄랄라~~
TV CF에서 파아란 바다와 하이얀 건물을 배경으로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는 한 여인~
그곳은 바로 ‘그리스 산토리니’였다. 그 광고를 보며 꼭! 가봐야지~ 했던 곳! 그리스 산토리니~
산토리니를 가기 전 ‘미리 가보는 세계일주여행 그리스편을 쓰게 되다니, 감개무량하다.
자~~ 그리스로 미리 떠나볼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았다.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웬만한 건 다 해봤다. 학교도 명문대를 다녔다. 전공 마음에 들지 않아 졸업하자마자 그림을 그리고 싶어 대학을 또 다녔다.
사회생활도 하고 싶은 것만 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나오고, 하고 싶다면 바로 입사했다.
하지만, 항상 뭔가 텅 빈 마음이었고,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무자본 창업가를 만나 유튜브도 하고, 책쓰기도 했다. 유튜브는 열심히 하다가 3D라 그만두었다, 다행히 책쓰기는 목표한 100권을 마무리한 후 또다시 1,000권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어느덧...
나이가 들었다. 이젠 뭘 해야 할지, 뭐가 하고 싶은지가 없다.
뭐하면서 살지?
문득 오래전 내 꿈이 생각났다.
세계여행!!!
그래! 세계여행을 떠나는 거다.
이제 난 세계 일주 여행가다!
프롤로그
1. 그리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