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마스터하는 키프로스 역사》는 지중해의 작은 섬 키프로스를 여행하기 전,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쓴 역사 입문서이다.
청동기 문명에서 시작해 아프로디테 신화, 로마와 비잔티움, 십자군과 오스만 제국, 영국 식민지 시대를 거쳐 오늘날 분단된 현실까지 섬의 긴 여정을 한눈에 담았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의 여행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쉰다.
파포스의 유적, 니코시아의 분단선, 트로오도스 산맥의 수도원, 그리고 일상 속 카페까지 이 책은 여행자가 직접 마주할 풍경과 함께 역사를 풀어낸다.
한 시간 투자로, 키프로스의 이야기가 당신의 여행을 더 깊고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나의 인생 1막은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건 무엇인지 찾아 헤매던 시기였다. 그저 꿈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경험 속에서 꿈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꿈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덧 인생 2막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뭔가를 이루어내기보다는 어릴 적부터 동경했던 진짜 ‘꿈’일 수밖에 없었던 그 꿈을 이루고 싶어졌다.
그 꿈은 바로 ‘세계일주여행’이다.
많은 나라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여행은 늘 나에게 두근거림과 신선함, 그리고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서!
세계일주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가고 싶은 나라를 하나하나 찾아보며 가장 먼저 동경하던 유럽부터 검색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미리 가보는 세계일주여행기’를 짧게 써보기 시작했다.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레 그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실제 여행에서도 가이드의 역사·문화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던 내가 아닌가? 그래서 가고 싶은 나라의 리스트를 만들며,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역사》와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문화》를 시작으로, 유럽부터 각 나라의 역사·문화 시리즈를 집필하고, 순차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을 알면 여행은 훨씬 더 깊어진다. 문화를 이해하면 현지인과의 소통도 자연스러워진다. 《1시간에 마스터하는 OO 역사, OO 문화》 시리즈가 여러분의 교양을 넓히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길 바란다.
프롤로그
1. 섬의 시작, 청동기 문명과 초기 정착
2. 고대의 키프로스, 그리스와 동방 사이
3. 로마와 비잔티움의 지배
4. 십자군과 루지냥 왕국
5. 오스만 제국의 시대
6. 영국 식민지와 근대의 전환
7. 독립과 분단의 길
8. 오늘의 키프로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