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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천 년 동안 동아시아의 무대에서 찬란히 빛났던 나라였다.
그 긴 세월 속에서 왕들은 역사를 써 내려갔지만, 왕 곁에는 늘 또 다른 이름들이 있었다.
이름이 빛나기도, 그림자처럼 사라지기도 했던 인물들. 그러나 그들의 발자취 없이는 신라의 역사를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이사부, 미실, 거칠부. 세 인물은 서로 다른 시대와 방식으로 신라의 중심을 흔들었다.
칼을 들고 바다를 제압한 장군, 궁궐 깊은 곳에서 왕과 나라를 쥐락펴락한 여인, 그리고 학문과 무예를 겸비해 신라의 국사를 세운 재상.
그들은 모두 다른 얼굴로 신라를 움직였지만, 결국 한 시대의 힘줄이 되어 역사를 흘러가게 했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 권력의 뜨거운 현장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려 한다.
수정 드림
나의 유년 시절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결혼하면서 지금 인생의 절반을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인연 덕분에 지금은 다행스럽게 귀한 분을 만나
평소 하고 싶었던 책 쓰기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프롤로그
1. 신라 권력의 여인, 미실
2. 바다를 건너 신라의 땅을 넓힌 장군, 이사부
3. 신라의 학자이자 장군, 거칠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