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그토록 여행을 꿈꾸는 걸까요? 반복되는 알람 소리, 빽빽한 지하철, 끝없이 쌓이는 업무와 인간관계의 피로감 속에서 ‘훌쩍 떠나고 싶다’는 말은 우리에게 가장 달콤한 주문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주문의 근원을 파고드는 여정입니다. 단순히 일상으로부터의 도피라는 뻔한 대답을 넘어, 우리가 여행 가방을 싸는 행위 뒤에 숨겨진 본질적인 이유들을 탐색합니다. 여행은 우리를 꽁꽁 묶어두던 역할의 갑옷을 잠시 내려놓게 합니다. 낯선 도시의 골목을 헤맬 때, 우리는 누군가의 상사나 부하, 자녀나 부모가 아닌 오롯한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세상이라는 거대한 도서관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며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엄한 자연 앞에서 겸손을 배우며, 예기치 못한 만남을 통해 잊고 있던 연결의 감각을 되찾습니다. 이 책은 ‘탈출’에서 시작해 ‘자아 발견’, ‘성장’, ‘연결’, 그리고 마침내 ‘귀환’으로 이어지는 여행의 완전한 사이클을 조명합니다. 우리가 떠나는 이유는 결국 더 잘 돌아오기 위함이며, 여행지에서 얻은 새로운 시선으로 나의 일상을 더욱 소중히 가꾸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또 한 번의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과 함께 당신의 다음 여정이 가져다줄 진정한 의미를 먼저 발견해보시길 바랍니다.
[DeliAuthor]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았다. 하지만, 항상 뭔가 텅 빈 마음이었고,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무자본 창업가를 만나 유튜브도 하고, 책쓰기도 했다. 어느덧... 나이가 들었다. 이젠 뭘 해야 할지, 뭐가 하고 싶은지가 없다. 뭐하면서 살지? 문득 오래전 내 꿈이 생각났다. 세계여행!!! 그래! 세계여행을 떠나는 거다. 이제 난 세계 일주 여행가다!
[DeliList]프롤로그: 여행 가방을 싸는 당신에게 Chapter 1: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그러나 단순한 도피가 아닌 Chapter 2: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만나다 Chapter 3: 세상이라는 거대한 도서관을 여행하는 법 Chapter 4: 연결과 영감: 사람, 자연, 그리고 예술 Chapter 5: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 여행이 우리에게 남기는 것들 에필로그: 삶이라는 가장 위대한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