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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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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한순간의 자동차 사고가 한 가족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 사업 실패를 비관한 아버지의 일가족 동반자살 시도. 세상은 그렇게 사건을 기록했지만, 유일한 생존자인 고등학생 '승우'의 기억은 다르다. 운전대에 묶인 채 절규하던 아버지, 그리고 차에서 내리던 누군가의 서늘한 미소. 1년 후, 식물인간으로 연명하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그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아버지의 오랜 친구는 승우가 품고 있던 의심의 조각에 불을 지핀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승우는 끔찍했던 그날 밤의 기억을 되짚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사업을 무너뜨리고, 가족을 죽음으로 내몬 보이지 않는 손. 가장 가까운 곳에 도사리고 있던 악의적인 진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수록, 승우는 거대한 음모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간다. 과연 승우는 억울하게 죽은 가족의 한을 풀고, 스스로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소설 '너를 보내고'는 단순히 복수와 추리의 과정을 담은 스릴러가 아니다. 책의 제목은 홀로 '남겨진' 아들에게 전하는 '너를 보낸다'는 아버지의 반어적인 마지막 사랑의 메시지다. 먼저 떠난 가족들이, 남겨진 아들이 시련과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지구 여행을 무사히 마친 뒤,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애틋한 염원이 담겨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독자들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될 것이다.

[DeliAuthor]

초등학교 6학년 쌍둥이 남매의 아빠로, 아이들에게 고전 문학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동화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고전 속 이야기를 일상과 연결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도록 이끄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쌍둥이 남매의 끊임없는 질문과 호기심은 제임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어려운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맞게 풀어내면 얼마나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그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고전이 모험과 배움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글을 쓴다.

[DeliList]

프롤로그: 재가 된 시간 Chapter 1: 균열의 시작 Chapter 2: 방파제 끝에서 Chapter 3: 의심의 조각들 Chapter 4: 진실의 대가 Chapter 5: 너를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