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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밭 — 강수로 읽는 작물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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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달라지는 날씨, 우리 밭에는 무엇을 심어야 할까요? 이 책, 『비와 밭』은 변덕스러운 기후 속에서 현명한 작물 선택을 고민하는 모든 이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논농사와 달리 오롯이 하늘의 비에 의존하는 ‘밭’의 근본적인 의미를 되짚어보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10년(2015-2024)간 대한민국에 내린 비의 흔적을 따라가며, 기상청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2020년의 역대 최장 장마부터 2023년의 국지성 폭우까지, 기억에 남는 이상기후들이 우리 밭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평년값’에만 의존하던 과거의 농사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기후 패턴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성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여섯 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평균 강수량과 기후 특성에 딱 맞는 추천 작물 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장마철에는 두둑을 높여주세요”, “봄 가뭄에 대비해 관수 시설을 점검하세요” 와 같이, 바로 내 밭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가득 담았습니다. 도시의 작은 텃밭을 가꾸는 주말 농부부터,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 그리고 더 나은 수확을 고민하는 전문 농업인까지. 이 책과 함께라면 변덕스러운 하늘의 언어를 읽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DeliAuthor]

아자는 식물을 가꾸며 우주 평화를 넘보는 낭만가입니다. 새싹이 쏙 올라오는 순간마다 “이건 은하에서 온 평화 신호다!” 하고 감격하는 사람이죠.

매일 화분을 들여다보며 1~2시간씩 명상 아닌 명상에 빠져들다 보면, 내가 식물인지, 식물이 나인지 헷갈릴 때도 있어요. 물을 주며 8만 4천 가지 고민을 흘려보내면, 어느새 화분은 더 푸르러지고 아자의 마음도 훨씬 가벼워집니다.

[DeliList]

프롤로그: 하늘의 언어를 읽는 사람들 Chapter 1: 밭, 모든 것의 시작 Chapter 2: 숫자로 읽는 대한민국 강수량 지도 (2015-2024) Chapter 3: 우리 동네 밭에는 무엇을 심을까?: 지역별 맞춤 작물 가이드 Chapter 4: 비를 다스리는 기술, 배수와 관수 Chapter 5: 기후변화 시대의 농부로 살아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