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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도 꽃은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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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우리 삶에는 예고 없이 바람이 불어옵니다. 때로는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하게, 때로는 겨울의 칼날처럼 차갑게 다가와 우리를 흔들어 놓습니다. 청춘의 시절에는 실패와 이별의 바람에 휘청거렸고, 중년의 시간에는 책임감과 현실의 무게라는 바람을 온몸으로 맞서야 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저녁, 우리는 상실과 외로움이라는 또 다른 바람을 마주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저 바람에 흔들리는 연약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세찬 비바람에 꺾이고 쓰러졌다가도, 제 몸 하나 겨우 가누며 다시금 고개를 드는 들꽃의 이야기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숲의 나무들이 더 깊이 뿌리를 내리듯, 인생의 모진 바람은 우리를 더 단단하고 깊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가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어린 날의 기억, 절망의 문턱에서 기적처럼 병마를 이겨낸 친구의 이야기, 황혼의 나이에 다시 시작된 따스한 사랑. 이 책은 시련이라는 혹독한 계절을 견디고 마침내 피어난 기적 같은 꽃들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꽃들을 피워내는 힘은 결국 '사람'과 '사랑'이라는 뿌리에서 비롯됨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당신의 삶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 책이 당신의 흔들리는 어깨를 감싸주는 작은 바람막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바람은 우리를 꺾기 위함이 아니라,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부는 것임을, 이 책과 함께 조용히 속삭여 보시길 바랍니다.

[DeliAuthor]

채운은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소설가이다. 풀잎에 스미는 바람, 사람들의 웃음과 눈물 속에서 삶의 이야기를 길어 올려 글로 피워낸다. 그녀는 노년을 단풍처럼 곱게 물들이고 싶어 한다. 세월이 남긴 깊이를 따뜻한 문장에 담아, 독자의 마음에 오래 머무는 향기 같은 이야기를 건넨다.

[DeliList]

프롤로그: 바람이 건네는 말 1부: 인생에 불어온 바람 2부: 바람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3부: 희망과 사랑이라는 뿌리 4부: 인생의 저녁, 다시 피는 꽃 에필로그: 향기를 남기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