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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失始), 처음을 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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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살아갑니다. 더 나은 내일, 더 큰 성공을 목표로 현재의 즐거움을 유예하며 숨 가쁘게 달려갑니다. 하지만 목표에 대한 강박이 오히려 우리를 지치게 하고, 과정의 소중함을 잊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이 책은 우리 민족의 경전 『참전계경』에 나오는 '실시(失始)'라는 지혜에서 그 해답을 찾습니다. '처음을 잊는다'는 뜻의 실시는, 어떤 목적을 갖고 정성을 쏟기 시작하지만, 점차 그 과정 자체에 깊이 몰입하여 처음의 목적마저 잊게 되는 경지를 말합니다. 이는 현대 심리학의 '몰입(Flow)' 개념과도 맞닿아 있으며, 결과가 아닌 과정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성장을 발견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스시 장인의 완벽한 한 점을 향한 정성, 우주의 비밀을 파고드는 과학자의 순수한 탐구심, 텃밭을 가꾸는 노인의 평화로운 시간 속에서 우리는 '실시'를 실천하는 삶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들처럼 목표의 역설에서 벗어나 과정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안내합니다. 일상 속 작은 행위에 감각을 깨우고, 몰입을 위한 환경을 만들며, 결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구체적인 연습을 통해, 당신의 하루는 불안과 조급함 대신 충만함과 의미로 채워질 것입니다. 결과의 노예가 아닌 과정의 주인이 될 때,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이 책과 함께 '처음을 잊는' 위대한 여정을 시작해 보십시오. 당신이 쏟는 모든 정성이 그 자체로 빛나는 보상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DeliAuthor]고3이었던 2000년도부터 정신장애를 앓아왔고, 2012년부터 신장이 완전히 망가져서 혈액투석치료를 일주일에 3번 기계를 통해서 4시간씩 누워서 받으며 소변에 해당하는 피의 성분을 걸러서 굵은 주삿바늘 2개로 내보내며 무직으로 살았었다. 2005년부터 16년간 명상을 배우러 다녔었고, 현재는 이식을 기다리며 건강관리에 전념하여 국선도를 배우고 개인적으로는 기천을 하면서 글을 쓰는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연락처:cutyluna19@naver.com [DeliList]프롤로그: 무엇에 정성을 들여본 적이 있는가? Chapter 1: 실시(失始), 처음에 대한 위대한 망각 Chapter 2: 목적의 역설, 과정에 숨겨진 보물 Chapter 3: 실시를 실천하는 사람들 Chapter 4: 당신의 삶에 실시를 초대하는 법 Chapter 5: 과정이 목적이 될 때, 삶은 어떻게 변하는가 에필로그: 다시, 정성을 들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