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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량(弘量), 넓은 도량. 콘다-히카-홍량弘量-넓은-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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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량(弘量), 넓은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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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토록 쉽게 분노하고, 편을 가르며, 서로를 날카롭게 비판할까요? 치열한 경쟁과 첨예한 갈등 속에서 ‘넓은 마음’이나 ‘도량’ 같은 단어는 현실 감각 없는 이상주의처럼 들릴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더 영리하게 싸우고, 더 강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 생존의 법칙처럼 여겨지는 세상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세상의 ‘녹슨 기준’에 의문을 던지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지혜가 담긴 경전 『참전계경』에서 그 대안을 찾습니다. 바로 ‘홍량(弘量)’, 즉 ‘넓은 도량’입니다. 홍량이란 단순히 착하거나 너그러운 성품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참전계경』은 홍량을 ‘부드러운 가운데 굳셈이 있으나 굳셈이 보이지 않고, 온화한 가운데 강함이 있으나 강함이 보이지 않는’ 경지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강함이 아닌,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깊고 유연한 내면의 힘을 의미합니다. 이 책은 추상적인 개념에 머물지 않고, 홍량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적재적소에 인재를 등용하며 태평성대를 이끈 세종대왕의 용인술, 기나긴 유배 생활의 고통을 학문으로 승화시킨 다산 정약용의 삶에서 우리는 홍량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쟁이 아닌 상생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조직의 문화를 바꾸고 혁신을 이끌어낸 현대 경영인의 사례를 통해 홍량이 오늘날 얼마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홍량을 실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음 수련법을 제시합니다. 경청의 기술부터 비판을 수용하는 자세,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법까지,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자신의 안에 잠든 ‘홍량’이라는 거인을 깨울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잦은 갈등에 지쳐있다면, 더 나은 인간관계를 꿈꾼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평화를 원한다면, 이 책이 그 여정의 든든한 등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DeliAuthor]

고3이었던 2000년도부터 정신장애를 앓아왔고, 2012년부터 신장이 완전히 망가져서 혈액투석치료를 일주일에 3번 기계를 통해서 4시간씩 누워서 받으며 소변에 해당하는 피의 성분을 걸러서 굵은 주삿바늘 2개로 내보내며 무직으로 살았었다. 2005년부터 16년간 명상을 배우러 다녔었고, 현재는 이식을 기다리며 건강관리에 전념하여 국선도를 배우고 개인적으로는 기천을 하면서 글을 쓰는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분열정동장애를 극복하여 주치의 상담 끝에 약물치료를 멈추게 되었고, 신장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cutyluna19@naver.com

             blog.naver.com/hicam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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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List]

프롤로그: 녹슨 세상의 기준을 넘어서다 Chapter 1: 홍량(弘量), 텅 빈 그릇이 모든 것을 담는다 Chapter 2: 역사 속에서 홍량의 거인들을 만나다 Chapter 3: 갈등의 시대, 왜 다시 홍량인가? Chapter 4: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는 홍량 수련법 Chapter 5: 홍량으로 채운 삶, 무엇이 달라지는가 에필로그: 당신의 도량은 안녕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