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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십성 이야기. 신라십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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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십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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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찬란한 천년의 역사를 지닌 왕국이었으나, 그 빛은 단순히 왕들의 치세와 전쟁의 승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신라의 문화와 정신을 이끌어간 또 다른 주인공들이 있었으니, 바로 십성(十聖)’이라 불린 이들이다.

그들은 승려이자 학자였고, 때로는 사상가이자 수행자였다.

 

신라 불교의 씨앗을 심은 구도승 아도화상, 목숨으로 불법을 중명한 순교자 이차돈, 구도의 길을 밝힌 두 빛 혜숙과 혜공, 중국과 서역의 사상을 품은 예언자 안함, 신분의 벽을 넘어 대중 속으로 들어간 원효, 화엄의 꽃을 피운 교사적 성인으로 유학의 길을 걸으며 교리를 깊이 탐구한 의상, 호국의 기둥이 된 자장율사,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신비의 수행자 사파, 하늘의 뜻을 거스른 고승 표훈대사, 그리고 수많은 이름 없는 제자들과 함께 길을 닦아간 인물들.

 

십성은 각기 다른 길을 걸었으나, 모두가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신라의 불교와 사상을 풍성하게 꽃피웠다. 그들의 삶은 왕과 귀족의 권세를 뛰어넘어, 백성들의 마음 속에 깊이 스며들며 천년 신라를 지탱한 정신적 기둥이 되었다.

 

이 책은 십성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세상과 마주했는지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수정 드림


[DeliAuthor]

나의 유년 시절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결혼하면서 지금 인생의 절반을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인연 덕분에 지금은 다행스럽게 귀한 분을 만나 평소 하고 싶었던 책 쓰기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1. 아도화상

2. 이차돈

3. 혜숙

4. 혜공

5. 안함

6. 의상

7. 원효

8. 표훈

9. 자장

10. 사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