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忍耐), 시간을 건너는 길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인내를 오해합니다. 그저 고통을 억지로 참고, 원치 않는 시간을 견디는 소극적 태도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인내에 대한 낡은 관념을 부수고, 그것이 실은 가장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힘임을 이야기합니다. 인내는 겨울을 견디는 나무와 같습니다. 앙상한 가지는 죽은 듯 보이지만, 땅속 깊은 곳에서는 봄을 향한 거대한 생명 활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내는 멈춤이 아니라, 내면을 단단하게 세우고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가장 역동적인 과정입니다. 책은 성경 속 욥의 이야기에서 그 지혜를 길어 올립니다. 모든 것을 잃은 절망 속에서도 신을 향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모습은, 인내가 맹목적인 순응이 아니라 치열한 믿음의 여정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바오로 사도의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낳는다”는 통찰을 통해, 고통의 시간이 어떻게 우리를 더 깊고 성숙한 존재로 빚어 가는지 그 비밀을 풀어냅니다. 인내는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고, 희망이라는 확실한 열매를 맺게 하는 약속의 시간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인간관계에서 깊은 신뢰를 쌓고, 신앙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희망을 키우며, 무엇보다 자기 내면의 고요한 평화를 얻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시간을 무작정 견디는 대신, 시간을 건너는 지혜로운 길을 발견하십시오. 인내라는 이름의 길 위에서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DeliAuthor]고3이었던 2000년도부터 정신장애를 앓아왔고, 2012년부터 신장이 완전히 망가져서 혈액투석치료를 일주일에 3번 기계를 통해서 4시간씩 누워서 받 으며 소변에 해당하는 피의 성분을 걸러서 굵은 주삿바늘 2개로 내보내며 무직으로 살았었다. 2005년부터 16년간 명상을 배우러 다녔었고, 현재는 이식을 기다리며 건강관리에 전념하여 국선도를 배우고 개인적으로는 기천을 하면서 글을 쓰는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분열정동장애를 극복하여 주치의 상담 끝에 약물치료를 멈추게 되었고, 신장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cutyluna19@naver.com blog.naver.com/hicamita 010-9064-9325 [DeliList]프롤로그: 인내라는 오래된 지혜 Chapter 1: 인내는 참는 것이 아니라 피어나는 것이다 Chapter 2: 고난의 시간을 건너는 법, 욥의 믿음 Chapter 3: 환난에서 희망으로, 바오로 사도의 여정 Chapter 4: 관계를 깊게 하는 인내의 힘 Chapter 5: 내면의 평화를 세우는 마지막 조각 에필로그: 당신의 시간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