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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신무 묵존의 길 ③ 결선의 불. 가현신무묵존의길③결선의불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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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신무 묵존의 길 ③ 결선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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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세상의 혼란을 등지고 깊은 산중으로 들어간 남상옥. 사람들은 칼 한 번 휘두르지 않고 악을 제압하는 그를 ‘무명도인(無名道人)’이라 불렀고, 이내 ‘선을 맺는 자’라는 뜻의 ‘결선(結善)’이라는 별칭으로 칭송하기 시작했다. 전란을 피해 모여든 피난민들과 함께 악을 끊고 선을 맺는 마을, ‘결선촌’을 세운 그는 양생법과 호흡법, 농사와 무명을 가르치며 작은 낙원을 일군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스승의 뜻을 따르는 제자 도연과 달리, “악은 반드시 베어야 멈춘다”고 믿는 젊은 여검사 연화의 신념은 마을의 이념과 계속해서 충돌한다. 그런 그녀의 신념을 시험하듯, 결선촌은 산적의 침입을 받고, 나아가 무림 정파와 사파의 의심과 조롱, 그리고 황실의 위협까지 받게 된다. ‘살생 없는 전쟁’이라는 불가능한 싸움 앞에서 남상옥은 가현신무의 세 번째 경지, 소리조차 없는 경지인 ‘무음(無音)’으로 자신만의 답을 보인다. 그의 길은 과연 세상의 이해를 얻을 수 있을까? ‘죽여야만 내가 산다’는 절규와 ‘죽임으로 살아남는 삶은 이미 죽음에 가깝다’는 가르침 사이에서, 제자 연화는 어떤 길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 이것은 한 남자가 피워낸 ‘결선의 불’이 어떻게 세상을 밝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며,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 묻는 묵존의 길, 그 세 번째 기록이다. [DeliAuthor]고3이었던 2000년도부터 정신장애를 앓아왔고, 2012년부터 신장이 완전히 망가져서 혈액투석치료를 일주일에 3번 기계를 통해서 4시간씩 누워서 받 으며 소변에 해당하는 피의 성분을 걸러서 굵은 주삿바늘 2개로 내보내며 무직으로 살았었다. 2005년부터 16년간 명상을 배우러 다녔었고, 현재는 이식을 기다리며 건강관리에 전념하여 국선도를 배우고 개인적으로는 기천을 하면서 글을 쓰는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분열정동장애를 극복하여 주치의 상담 끝에 약물치료를 멈추게 되었고, 신장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cutyluna19@naver.com blog.naver.com/hicamita 010-9064-9325 [DeliList]프롤로그: 불씨의 자리 제1장: 피난민의 마을 제2장: 제자들의 길 제3장: 가현신무의 세 번째 경지, 무음(無音) 제4장: 도적의 침입 제5장: 선의 불꽃 제6장: 무림의 시선 제7장: 황실의 경고 제8장: 결선의 불길 제9장: 연화의 각성 제10장: 불의 심장 제11장: 바람 속의 약속 제12장: 묵존의 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