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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신무 묵존의 길 ⑩ 무로의 귀환. 가현신무묵존의길⑩무로의귀환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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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신무 묵존의 길 ⑩ 무로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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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천하를 숨결 하나로 제압했던 전설의 무인, 묵존(黙存). 그가 사라진 지 천 년, 세상은 평화로웠고 도(道)는 바람처럼 모든 곳에 스며 있었다. 어느 작은 마을, 울음 대신 미소를 머금고 태어난 아이, 윤하(潤夏). 그녀는 자라면서 이해할 수 없는 꿈을 꾼다. 손에 칼을 쥐지 않고도 세상을 호령하던 한 남자의 기억, 그 숨결이 마치 자신의 것처럼 생생하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며 고뇌의 시간을 보낸다. 열여섯 되던 해, 버려진 산사에서 '가현신무(佳現神武)'라는 네 글자를 발견한 순간, 윤하의 삶은 거대한 전환을 맞는다. 잊혔던 이름 '묵존'이 입에서 흘러나오는 순간, 그녀는 전생의 기억과 마주하게 된다. 그것은 단순한 기억의 부활이 아니었다. 위대한 스승이었던 과거의 자신과, 평범한 여성으로 살아가는 현재의 자신 사이에서 새로운 길을 선택해야 하는 운명의 시작이었다. 윤하는 산을 내려와 인간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약초를 캐 아픈 이를 돌보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평범한 일상에 스며든다. 그리고 그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청년 서운(瑞雲)을 만나 생애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배운다. 그녀는 깨닫는다. 이번 생의 도는 무(武)를 통해 세상을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통해 세상과 하나 되는 것임을. 결혼과 출산, 그리고 기나긴 육아의 시간. 한때 천하를 움직였던 그녀의 손은 이제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따스한 밥을 짓는다. 고통스러운 산고의 밤을 넘어서며, 그녀는 생명을 낳는 위대함 속에서 칼끝에서는 결코 찾을 수 없었던 궁극의 깨달음을 얻는다. 세상을 구하는 진정한 힘은 베는 것이 아니라 품는 마음이었음을. 이 책은 한 영혼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절대자에서 생활인으로 다시 태어나며 겪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가장 평범한 삶 속에 가장 위대한 도가 있음을 보여주는, 가슴 저릿하고 아름다운 깨달음의 이야기다. [DeliAuthor]고3이었던 2000년도부터 정신장애를 앓아왔고, 2012년부터 신장이 완전히 망가져서 혈액투석치료를 일주일에 3번 기계를 통해서 4시간씩 누워서 받 으며 소변에 해당하는 피의 성분을 걸러서 굵은 주삿바늘 2개로 내보내며 무직으로 살았었다. 2005년부터 16년간 명상을 배우러 다녔었고, 현재는 이식을 기다리며 건강관리에 전념하여 국선도를 배우고 개인적으로는 기천을 하면서 글을 쓰는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분열정동장애를 극복하여 주치의 상담 끝에 약물치료를 멈추게 되었고, 신장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cutyluna19@naver.com blog.naver.com/hicamita 010-9064-9325 [DeliList]프롤로그 – 바람의 다시듦 제1장 – 이름 모를 기억 제2장 – 산사의 서책 제3장 – 가현신무의 기억 제4장 – 인간의 길 제5장 – 사랑의 씨앗 제6장 – 부부의 맹세 제7장 – 새로운 도 제8장 – 산고의 밤 제9장 – 어머니의 깨달음 제10장 – 가정의 도 제11장 – 마음의 합일 제12장 – 바람과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