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주식회사

자본금 0원, 사무실도 공장도 없이 시작하는 식품 사업이 가능할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과감하고 명쾌한 대답이다. '밥도둑주식회사'는 맨손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식탁을 점령하는 담대한 여정을 그린 실전 창업 아이디어북이다. 우리는 모두가 사랑하는 밑반찬, 깻잎장아찌 하나로 이 거대한 항해를 시작한다. 이 책의 핵심은 '무자본 선매출'이라는 강력한 무기다. 공장을 짓고 제품을 생산한 뒤 팔리지 않는 재고를 걱정하는 구시대적 방식을 버린다. 대신, 먼저 고객의 주문을 받아내고 그 돈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해적식 창업'을 제안한다. 크라우드 펀딩, SNS 공동구매 등을 통해 리스크 없이 현금을 확보하고, 공유주방이나 OEM을 활용해 초기 투자 비용을 제로로 만든다. 이 영리한 전략은 실패의 위험을 없애고 오직 성장만이 존재하는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밥도둑주식회사'는 깻잎장아찌라는 단일 아이템으로 시작해 원재료 재배(스마트팜), 생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수직계열화하며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나아가 온라인, 마트, 편의점 등 판로를 개척하고, 어리굴젓과 같은 다음 아이템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성공 공식'을 복제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뜬구름 잡는 이론이 아닌, 당장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으로 가득 차 있다. 평범한 아이디어를 비범한 사업으로 키워낼 당신만의 보물지도가 될 것이다.

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프롤로그: 왜 우리는 밥도둑 해적이 되어야 하는가 Chapter 1: 첫 번째 보물섬, 깻잎밭을 찾아서 Chapter 2: 무자본으로 배를 띄우다 Chapter 3: 우리만의 해적선, 스마트팜을 건설하라 Chapter 4: 신대륙을 향한 항해, 유통 채널 다각화 Chapter 5: 두 번째 보물, 어리굴젓을 향하여 에필로그: 당신의 밥도둑 함대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