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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미소, 불국사와 석굴암 이야기. 천년의미소불국사와석굴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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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미소, 불국사와 석굴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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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토함산 자락에 들어서면, 세월이 천년을 흘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고요한 공기가 감싼다. 바람은 산사에 내려앉은 나뭇잎 사이를 스쳐 가며 속삭이고, 돌계단에는 수많은 발자취가 스며들어 있다. 그 자리에 서 있으면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내가 어느 시대를 걷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불국사와 석굴암. 이름만 들어도 한국 불교 예술의 정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곳에는 단순히 돌과 나무로 지어진 건축 이상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한 소년이 두 번 태어나 부모님을 위해 절을 세우고, 한 장인이 탑을 쌓으며 끝내 부인의 눈물과 재회하지 못한 채 생을 마쳤다. 그리고 돌로 빚은 부처님은 천년의 미소를 머금은 채 세상 모든 이들을 따뜻히 품어준다.

 

나는 오늘, 그 이야기를 따라 천년의 길을 걸어보려 한다. 역사의 기록과 전설이 뒤섞여 피어나는 신비로운 서라벌의 이야기 속으로.

 

수정 드림


[DeliAuthor]

나의 유년 시절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결혼하면서 지금 인생의 절반을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인연 덕분에 지금은 다행스럽게 귀한 분을 만나 평소 하고 싶었던 책 쓰기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1. 김대성 이야기, 두 번 태어난 아이

2. 불국사, 이상향을 담은 절

3. 무영탑 이야기, 아사달과 아사녀

4. 석굴암, 천년의 미소

5. 호국의 염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