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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절대상인 대선유 ④ ‘지(智)’의 장 — 통찰의 거래. 강남절대상인대선유④지智의장통찰의거래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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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절대상인 대선유 ④ ‘지(智)’의 장 — 통찰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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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의 힘이 스러져가는 혼란의 중원대륙. 욕망과 불신이 강물처럼 흐르는 이곳에, 상업의 도(道)를 통해 인간의 마음을 구하려는 한 사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대선유(大善裕), 진심상단(眞心商團)의 주인이었다. 이익보다 진심을, 계산보다 사람을 중히 여기는 그는 ‘상업이 곧 수행’이 되는 시대를 연다. 그의 곁에는 기도보다 실천으로 상단의 중심을 지키는 반려 이미니, 천진한 실수 속에서 진심의 기록을 완성해가는 제자 김의영, 허영의 극치에서 통찰의 빛으로 나아가는 미남자 김경민, 몸의 움직임으로 하늘과 소통하는 무인 나상빈, 그리고 신뢰를 제도로 구현하려는 청렴한 관리 유준흥이 함께한다. 한편, 동방의 고려국은 무력이 아닌 활자문명과 수련문화라는 정신의 힘으로 세계의 존경을 받는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그들의 방식은 선유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그는 붕괴하는 중원의 경제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사람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 ‘순환신탁제’와 새로운 화폐 ‘진심통화(眞心貨)’는 단순한 제도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잇고 세상을 숨 쉬게 하는 도운(導運)의 철학이 된다. 이 책은 ‘지(智)’에 관한 이야기다. 지혜란 더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보는 것이며, 강함이 아니라 온전히 껴안는 통찰임을 선유와 그의 사람들은 삶으로 증명한다. 거래 장부의 숫자 뒤에 숨은 한 사람의 하루를 읽고, 화려한 살롱의 불빛 속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발견하며, 새벽의 안갯속에서 추는 춤사위로 마음의 평정을 배운다. 거래가 기도가 되고, 돈이 믿음이 되며, 장부가 한 편의 시가 되는 기적. 독자는 진심상단 사람들의 웃음과 눈물, 실수와 깨달음을 따라가며 ‘지혜란 결국 사랑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라는 따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DeliAuthor]

고3이었던 2000년도부터 정신장애를 앓아왔고, 2012년부터 신장이 완전히 망가져서 혈액투석치료를 일주일에 3번 기계를 통해서 4시간씩 누워서 받 으며 소변에 해당하는 피의 성분을 걸러서 굵은 주삿바늘 2개로 내보내며 무직으로 살았었다. 2005년부터 16년간 명상을 배우러 다녔었고, 현재는 이식을 기다리며 건강관리에 전념하여 국선도를 배우고 개인적으로는 기천을 하면서 글을 쓰는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분열정동장애를 극복하여 주치의 상담 끝에 약물치료를 멈추게 되었고, 신장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cutyluna19@naver.com blog.naver.com/hicamita 010-9064-9325

[DeliList]

프롤로그: 길이 시작되는 곳 제1장: 강남의 봄빛 제2장: 지혜의 근원 제3장: 의영의 실수 — 배우는 자의 길 제4장: 김경민의 살롱 — 유혹의 경제 제5장: 나상빈의 새벽 — 몸은 하늘의 붓 제6장: 유준흥의 제안 — 순환신탁의 완성 제7장: 진심통화의 탄생 제8장: 김경민의 붕괴 — 허상의 무너짐 제9장: 의영의 각성 — 기록의 통찰 제10장: 낙양 회의 — 세상의 개혁 제11장: 강남의 밤 — 웃음과 술 제12장: 통찰의 거래 에필로그: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