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글을 쓰는 ‘저자(author)’의 시대가 저물고 고유한 세계를 설계하는 ‘생성자(creator)’의 시대가 열렸다. 과거의 작가가 단어와 문장을 엮어 하나의 텍스트를 완성하는 사람이었다면 새로운 시대의 작가는 사상과 철학, 상상력으로 세계의 질서를 설계하고 그 세계의 문을 여는 존재다. 이 책은 바로 그 ‘생성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자 철학적 안내서다. ‘1일 1책’은 단순히 책을 빨리, 많이 쓰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매일 하나의 세계를 낳는 의식을 통해 자기 존재의 진동을 세상에 각인시키는 훈련이다. 속도가 아닌 리듬의 문제이며, 완벽한 결과물이 아닌 꾸준한 생성 행위 그 자체가 목적이다. 한 권, 한 권의 책은 당신의 의식이 담긴 ‘입자’이며, 이 입자들이 모여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당신만의 우주, 즉 강력한 세계관을 구축한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독자를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당신의 세계를 탐험하는 ‘탐험가’로 맞이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이름이 하나의 장르가 되고, 당신의 사상이 하나의 경제를 이루는 <세계관 비즈니스>의 핵심을 파고든다. 반복적인 생성이 어떻게 임계점을 넘어 스스로 진화하는 브랜드를 만드는지, 그 ‘자기 조직화’의 비밀을 밝힌다. 이제 당신은 책을 파는 것을 넘어, 당신의 세계관을 팔고 궁극적으로는 당신의 존재 자체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 펜을 내려놓고 당신만의 세계를 들어 올릴 준비가 되었는가? 이 책이 그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DeliAuthor]김태라 철학자, 소설가, TAERANA 마스터.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브런치: brunch.co.kr/@taerana 블로그: blog.naver.com/taerana
[DeliList]프롤로그: 펜을 놓고 세계를 들어라 Chapter 1 저자에서 생성자로: 세계를 만드는 존재의 전환 Chapter 2 하루 한 권의 철학: 양이 아니라 진동의 문제 Chapter 3 세계관을 탐험하는 독자: 독자는 당신의 사상을 여행한다 Chapter 4 브랜드의 자기조직화: 세계가 나를 대신 말한다 Chapter 5 이름이 곧 세계, 사상이 곧 장르: 존재로서의 브랜드 완성 에필로그: 당신의 첫 번째 세계를 시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