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출판 시장 역시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과거 전문가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책 쓰기'가 이제 AI의 도움으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AI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쓰고 읽게 될까요? 먼저 AI가 어떻게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있는지, 이로 인해 '1인 1책' 시대가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 살펴봅니다.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기존의 저작권 개념은 어떻게 재정립되어야 할까요? 인간의 아이디어와 AI의 실행력 사이, 창작의 주인은 누구인지에 대한 첨예한 질문에 답을 찾아봅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역설 속에서 더욱 가치를 더해가는 종이책의 미래와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자책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진단합니다. 특히 이 책은 '콘다 숏북'이라는 새로운 출판 모델을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짧고, 빠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 모델이 과연 AI 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출판 문화의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이라는 개념 자체가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조망합니다. 우리는 계속 책을 '사서' 읽을까요, 아니면 직접 '만들어서' 읽게 될까요? 어쩌면 책은 더 이상 고정된 텍스트가 아닌, 독자와 상호작용하는 유기적인 콘텐츠로 변모할지도 모릅니다. 『AI시대: 출판시장, 어떻게 될까?』는 막연한 불안과 기대를 넘어, AI가 가져올 출판 시장의 구체적인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의 독자와 작가, 그리고 출판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명쾌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DeliAuthor]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DeliList]프롤로그: 새로운 창작의 시대, 질문을 던지다 Chapter 1: 인공지능, 창작의 민주화 선언 Chapter 2: 저작권의 대격변, 기계는 창작자가 될 수 있는가? Chapter 3: 종이책과 전자책의 공존, 그리고 새로운 시장의 탄생 Chapter 4: '콘다 숏북' 현상으로 본 출판의 미래 Chapter 5: 책의 종말 혹은 진화, 우리는 무엇을 읽게 될까? 에필로그: 변화의 파도 위에서 미래를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