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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살아서 떡볶이를 매일 먹을 거야. 죽고싶지만살아서떡볶이를매일먹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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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살아서 떡볶이를 매일 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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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문장은 우리 시대의 가장 솔직한 고백이 되었습니다. 백세희 작가가 자신의 연약함을 용기 내어 드러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 그늘 아래로 모여들어 서로의 그림자를 확인하고 안심했습니다. 이 책은 그 위대한 고백에 대한 작은 화답이자,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양가감정에 보내는 따뜻한 위로입니다. 우리는 자주 넘어지고,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 절망에 휩싸입니다. ‘나만 왜 이럴까’ 자책하고, 남들의 시선 속에서 자신을 검열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합니다.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우리의 우울과 불안은 더 잘 살고 싶다는 간절한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일지 모릅니다. 희망이 없다면 슬퍼할 이유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태어남(Birth)과 죽음(Death) 사이, B와 D라는 짧은 알파벳에 담긴 우리 인생을 ‘지구별 여행’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여행 중에는 예기치 못한 비바람도, 길을 잃는 순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기쁨을 발견합니다. 길모퉁이에서 만난 맛있는 떡볶이 한 그릇처럼 말입니다. 이 책은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의 어려운 이론 대신, 일상에서 발견하는 작은 감사와 마음 챙김의 순간들로 우리의 허전함을 채워나가는 연습을 제안합니다. 당신의 오늘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작은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것이 우리네 삶이라는 믿음, 이 책이 그 믿음을 당신에게 선물할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살아가며 웃고 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마음이 결핍 대신 풍요와 감사로 물들기를, 당신의 지구별 여행이 조금 더 즐거워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DeliAuthor]

초등학교 6학년 쌍둥이 남매의 아빠로, 아이들에게 고전 문학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동화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고전 속 이야기를 일상과 연결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도록 이끄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쌍둥이 남매의 끊임없는 질문과 호기심은 제임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어려운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맞게 풀어내면 얼마나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그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고전이 모험과 배움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글을 쓴다.

[DeliList]

프롤로그: 어느 멋진 날, 떡볶이를 먹으며 Chapter 1.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Chapter 2. B와 D 사이, 우리들의 지구별 여행 Chapter 3. 우울은 희망을 기반으로 한다 Chapter 4. 결핍이 아닌 감사를 채우는 연습 에필로그: 다시, 우리들의 지구별 여행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