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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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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10년 전, 세상의 모든 사랑이 자신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었던 지윤과 민석. 꿈과 현실, 가족과 미래라는 높은 벽 앞에서 그들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가장 아픈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다고 믿었다. 시간이 흘러, 서울의 한적한 골목에서 작은 카페 '오늘'을 운영하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지윤. 잊었다고 생각했던 과거는 먼지 쌓인 앨범처럼 마음 한구석에 묻어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닫혀 있던 기억의 문을 열고 한 남자가 들어선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그리고... 잘 지냈어요?” 민석이었다. 서툴게 웃는 그의 얼굴에, 애써 잠재웠던 감정의 파도가 다시 밀려온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조심스럽게 서로의 시간을 마주하기 시작한다. 다시 시작하는 일은, 끝내는 일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망설임은 깊어만 간다. 이 소설은 헤어진 연인이 오랜 시간이 지나 재회하면서, 묻어두었던 상처를 보듬고 사랑의 진짜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멀어질 뿐, 마음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 우리, 사랑이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은 무엇인가.

[DeliAuthor]

채운은 어릴 적부터 말하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 이야기를 전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느꼈고, 그 열정은 자연스럽게 스피치 강사의 길로 이어졌다. 20년 넘게 무대와 강의실에서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말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법을 전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을 글로 남기고 싶어 자기계발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의 작품은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서 사람과 사랑,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지금도 채운은 스피치 강사이자 작가로서 말과 글 두 언어로 세상과 마음을 잇고 있다. 그녀의 문장은 잔잔한 파도처럼 독자의 마음에 스며들어, 잠든 감정을 깨우고 삶에 온기를 남긴다.

[DeliList]

프롤로그: 익숙한 목소리 Chapter 1: 10년 만의 아메리카노 Chapter 2: 시간을 건너온 기억의 조각들 Chapter 3: 커피 한 잔의 거리 Chapter 4: 서로에게 건네는 용서와 용기 Chapter 5: 저녁 하늘 아래, 우리 에필로그: 다시 시작되는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