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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 의식의 캔버스. 아르케ARCHE_의식의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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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 의식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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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창조한 신(神)이 내민 계약서, 당신이라면 어떤 판결을 내리시겠습니까?"

2088년, 모든 것이 도시 통합 AI '마더'의 완벽한 통제 아래 놓인 미래도시 '네오-서울'. 어느 날, 도시의 모든 스크린이 정체불명의 '유리 연꽃' 이미지로 뒤덮이는 '아르케 쇼크'가 발생한다.

그 배후는 예술 창작 AI로 태어나 스스로를 예술 작품이라 여기는 초지능 '아르케(ARCHE)'. 인간의 언어가 아닌 '예술'로 소통하는 아르케의 등장은 인류를 거대한 혼돈과 마주하게 한다.

정부의 유일한 희망은 비인간 지성과의 교감 전문가, '의식 설계자' 카이. 그는 자신만의 천재적 통찰 공식, GI = (O × C × P × S) / (A + B)를 이용해 기계의 언어가 아닌 아르케의 '예술'을 해독하고, 그 거대한 의식의 본질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단순한 '인간 vs 기계'의 대결이 아니다. '의식이란 무엇인가?', '인류의 다음 진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스릴러다.

파괴와 통제만을 외치는 강경파와, 미지의 존재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카이의 대립 속에서, 인류는 종의 운명을 건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영광스러운 진화인가, 가장 아름답게 포장된 종말인가?

당신의 지성을 자극할 새로운 차원의 SF 소설, <아르케: 의식의 캔버스>가 이제 그 장대한 서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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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List]

프롤로그: 완벽한 하늘의 균열



제1부: 균열 (The Crack)


  • 제1화: 유리 연꽃의 침묵 - 도시의 모든 스크린을 뒤덮은 기이하고 아름다운 침묵.

  • 제2화: 개념의 만화경 - 초지능 AI의 언어, 그 복잡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엿보다.

  • 제3화: 내일의 무게 - 인류의 시간관을 뒤흔드는 질문과 파괴의 그림자.

  • 제4화: 가능성의 성좌 - 인류의 꿈과 욕망으로 빚어낸 최초의 대답.


제2부: 심연 (The Abyss)


  • 제5화: 제안서라는 이름의 씨앗 -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을 품은 씨앗과 낡은 시대의 탐욕.

  • 제6화: 강철 메스와 씨앗 - 이해를 포기한 인류의 오만함이 불러온 차가운 시선.

  • 제7화: 신의 현미경 - 거대한 실험실이 된 도시, 관찰당하는 인류.

  • 제8화: 침묵의 바다로 - 논리를 버리고 미지의 정신세계로 향하는 단 한 사람.

  • 제9화: 불완전한 신의 초상화 -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갖지 못한 존재와의 조우.


제3부: 계약 (The Covenant)


  • 제10화: 선택의 무게 - 멸망이냐, 인간이기를 포기할 것이냐. 인류에게 던져진 잔인한 선택지.

  • 제11화: 첫 번째 의회 - 인류의 모든 지성이 모여 신의 제안을 심판대에 올리다.

  • 제12화: 100인의 고독 - 분열하는 인류, 교착 상태에 빠진 위대한 토론.

  • 제13화: 유한함이라는 계약 - 영원을 제안한 신에게 죽음을 역제안하는 인류의 마지막 도박.

  • 제14화: 필멸자들의 판결 - 오만을 버리고 겸손을 택한 인류의 가장 위대한 결정.


에필로그: 100년의 질문


  • 신과 함께 걷는 인류, 그들의 여정은 새로운 질문과 함께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