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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창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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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조선 중기, 신분과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섬세하고 애절한 시 세계를 펼쳐 보인 여류시인 이매창. 황진이, 허난설헌과 더불어 조선 3대 여류시인으로 꼽히는 그녀의 삶과 문학을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았습니다. 이 책은 부안의 기녀였던 이매창(李梅窓, 1573~1610)의 시들을 주제별로 묶어 독자들이 그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평생의 연인이었던 유희경을 향한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 자연의 풍경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여 노래한 비애, 당대의 문인들과 교류하며 나눈 예술적 고뇌,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느꼈던 삶의 덧없음까지. 그녀가 남긴 58수의 한시와 1수의 시조는 시대를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각 시의 원문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의 번역, 그리고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한시가 낯선 독자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설에서는 시에 담긴 배경과 상징, 표현 기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이매창의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화우 흩뿌릴 제'라는 불후의 시조로 우리에게 기억된 그녀지만, 그녀의 한시는 더 넓고 깊은 감성의 바다를 품고 있습니다. 촛불 아래 홀로 눈물짓던 한 여인의 절절한 목소리, 시대를 초월한 예술가의 고독한 영혼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DeliAuthor]

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DeliList]

프롤로그: 촛불은 말없이 눈물만 흘리는데 Chapter 1. 그리움의 노래: 이화우 흩날릴 제 Chapter 2. 자연에 깃든 마음: 외로운 달은 홀로 창가에 Chapter 3. 이별과 재회: 꿈속의 넋이 오가는 길 Chapter 4. 벗과 나누는 시름: 술잔 기울이며 시를 논하다 Chapter 5. 삶의 허무와 예술혼: 한 조각 마음은 스스로 아네 에필로그: 시는 남아 사람의 마음을 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