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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를 잊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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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사랑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서로의 마음속에 남아, 문득 떠오르는 이름이 있나요? 수진과 태윤은 세상의 모든 것이 영원할 것이라 믿었던 대학 시절, 서로의 전부였던 연인이었습니다. 각자의 꿈과 엇갈린 시간 속에서 두 사람은 제대로 된 이별의 말 한마디 없이 서서히 멀어졌습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수진은 마치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태윤의 결혼 소식을 SNS를 통해 접하게 됩니다. 심장이 내려앉는다는 감각, 단단하게 쌓아 올렸다고 믿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그런데 그날 밤, 기적처럼 혹은 악몽처럼 태윤에게서 메일 한 통이 도착합니다. “당신을 떠난 게 아니라, 나를 지키려 했던 거였어요.” 이 한 문장은 수진을 과거의 시간으로 다시 데려갑니다. 아프지만 애써 외면했던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꺼내보며, 그녀는 잊었다고 생각했던 감정의 실체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 소설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기억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었음을 깨닫고, 아팠던 시간을 비로소 자신의 일부로 끌어안게 되는 한 사람의 성장기입니다. 우리는 왜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할까요? 그 질문의 끝에서 수진은 어떤 해답을 찾게 될까요? 사람은 잊어도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믿음, 그때의 우리가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음의 잔향으로 남은 그 사람을, 그 계절을 이제는 따뜻하게 놓아주려는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DeliAuthor]

채운은 어릴 적부터 말하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 이야기를 전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느꼈고, 그 열정은 자연스럽게 스피치 강사의 길로 이어졌다. 20년 넘게 무대와 강의실에서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말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법을 전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을 글로 남기고 싶어 자기계발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의 작품은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서 사람과 사랑,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지금도 채운은 스피치 강사이자 작가로서 말과 글 두 언어로 세상과 마음을 잇고 있다. 그녀의 문장은 잔잔한 파도처럼 독자의 마음에 스며들어, 잠든 감정을 깨우고 삶에 온기를 남긴다.

[DeliList]

프롤로그: 끝난 이야기 같지만 1부 – 우리가 서로였던 시간 2부 – 잊히지 않는 이름 3부 – 다시 도착한 메일 4부 – 그 계절의 끝 5부 – 놓아주는 일, 그리고 기억 에필로그: 마음은 아직 그 계절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