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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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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모든 게 끝났다고 믿었던 순간, 거짓말처럼 하늘은 유난히 맑았다. 오랜 연인이었던 지안과 민석은 서로의 삶이 다른 방향으로 기울어 가며 결국 차가운 이별을 맞는다. 서류 한 장과 짧은 작별 인사, 그것으로 모든 것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했다. 3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지안은 우연히 들른 사진전에서 그들의 마지막 날을 마주한다. 전시된 작품의 제목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하늘’. 사진 속에는 그들이 헤어지던 날, 마지막으로 함께 올려다보던 바로 그 하늘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을 찍은 사람은 민석이었다. “그날, 왜 하늘을 찍었어?” “그날의 하늘이 아직도 내 안에 있어서.” 멈춰 있던 시간의 톱니바퀴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둘은 헤어졌던 그날처럼 같은 거리를 걷고, 같은 노을을 바라보며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꺼낸다. 이별은 끝이 아니었다. 한때 가장 뜨거웠던 모든 순간을 오롯이 마주하고,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 성장의 시작이었다. 이 소설은 헤어짐의 끝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과거의 기억을 통해 현재의 자신을 치유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갈 용기를 얻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사랑은 다시 만나기 위함이 아니라, 한때 함께 본 하늘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함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별과 기억, 그리고 성숙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한다.

[DeliAuthor]

채운은 어릴 적부터 말하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 이야기를 전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느꼈고, 그 열정은 자연스럽게 스피치 강사의 길로 이어졌다. 20년 넘게 무대와 강의실에서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말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법을 전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을 글로 남기고 싶어 자기계발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의 작품은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서 사람과 사랑,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지금도 채운은 스피치 강사이자 작가로서 말과 글 두 언어로 세상과 마음을 잇고 있다. 그녀의 문장은 잔잔한 파도처럼 독자의 마음에 스며들어, 잠든 감정을 깨우고 삶에 온기를 남긴다.

[DeliList]

프롤로그: 그날의 하늘 Chapter 1: 멈춰버린 풍경 Chapter 2: 기억의 조각들 Chapter 3: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시간 속에서 Chapter 4: 헤어짐이 가르쳐준 것들 Chapter 5: 그리고, 각자의 하늘 에필로그: 마음의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