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 시대의 흐름에 떠밀려 우연히 권력의 정점에 오른 인물인가, 아니면 한평생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치기로 결심하고 철저히 준비해온 인물인가? 이 책은 후자의 질문에서 시작한다. 『대통령의 길』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관통하는 소명이자 가장 정교하게 설계된 자기완성의 과정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미래의 대통령이 될 인물이 20대 이전, 청소년기에 어떤 꿈과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부터 탐색한다. 역사를 통해 국가의 운명을 통찰하고, 평범한 이웃의 삶을 통해 공감의 능력을 키우며, 위대한 사상가들의 저작을 통해 철학적 깊이를 더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시기는 화려한 경력을 쌓는 시간이 아니라, 국가 지도자로서 평생을 버티게 할 단단한 ‘내면의 핵’을 만드는 과정이다. 20대와 30대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전문성을 갈고닦는 ‘담금질의 시대’다. 경제, 외교, 법률, 과학 등 특정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하며 현실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동시에 현장에서 국민과 부대끼며 책상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지혜를 터득하는 시간이다. 40대에 이르러 비로소 현실 정치에 입문하여 권력의 속성과 작동 방식을 배우고, 자신만의 정치적 비전을 국가적 의제로 전환하는 훈련을 거친다. 이 책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개인의 야망 실현’이 아닌 ‘국가적 소명에 응답하는 여정’으로 재정의한다.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에게 어떤 미래를 약속해야 하는지, 그리고 마침내 국민의 선택을 받아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올랐을 때 어떤 마음으로 국정을 시작해야 하는지, 그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망한다. 이것은 단순한 정치 지망생을 위한 안내서가 아니다. 더 나은 리더를 원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읽고 고민해야 할, 우리 시대 리더십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과 대답이다.
[DeliAuthor]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DeliList]프롤로그: 대통령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Chapter 1 소명의 씨앗: 20대 이전, 대통령의 꿈을 심다 Chapter 2 담금질의 시대: 20~30대, 세상의 중심에서 길을 찾다 Chapter 3 권력의 문법: 40대, 현실 정치의 무대에 오르다 Chapter 4 국가를 디자인하다: 대통령 후보, 비전으로 국민을 설득하다 Chapter 5 국민과의 계약: 대통령, 위대한 국가를 향한 첫걸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