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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소원을 주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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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밤마다 도시의 구석진 곳에는 누군가 소리 없이 버리고 간 소원들이 남겨집니다. 직장과 일상에 지쳐 무채색의 하루를 보내던 ‘하람’은 어느 날 밤, 우연히 버려진 소원 쪽지 한 장을 줍게 됩니다. “제발… 내일은 울지 않게 해주세요.” 그 작은 속삭임에 이끌려, 하람은 매일 밤 도시를 걸으며 버려진 소원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사랑이 두려워 고백을 망설이는 남자, 현실 앞에 꿈을 접어야 했던 발레리나, 삶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희망을 놓아버린 노인. 하람은 그들의 잊혀진 꿈과 소원을 찾아 조용히 손을 내밉니다. “당신의 소원, 아직 살아 있어요.” 타인의 소원을 주워 담으며, 하람은 오히려 자신의 삶이 조금씩 채워지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우편함에서 발견한 낯익은 필체의 소원. “하람아, 제발… 올해는 나를 포기하지 말자.” 그 쪽지는 과거의 자신이 보낸 간절한 약속이었을까요, 아니면 미래의 누군가가 보낸 따뜻한 응원이었을까요. 이 소설은 잊혀진 꿈을 다시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입니다. 버려진 소원은 없다고, 다만 다시 주워 담아줄 사람이 필요할 뿐이라고, 작가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DeliAuthor]

채운은 어릴 적부터 말하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 이야기를 전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느꼈고, 그 열정은 자연스럽게 스피치 강사의 길로 이어졌다. 20년 넘게 무대와 강의실에서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말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법을 전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을 글로 남기고 싶어 자기계발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의 작품은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서 사람과 사랑,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지금도 채운은 스피치 강사이자 작가로서 말과 글 두 언어로 세상과 마음을 잇고 있다. 그녀의 문장은 잔잔한 파도처럼 독자의 마음에 스며들어, 잠든 감정을 깨우고 삶에 온기를 남긴다.

[DeliList]

프롤로그: 울지 않게 해주세요 Chapter 1: 사랑이 두려운 남자 Chapter 2: 날개를 접은 발레리나 Chapter 3: 내일을 잃어버린 시간 Chapter 4: 내 필체로 쓰인 소원 에필로그: 우리 모두, 소원이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