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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설 프랑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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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성의 돌 틈에, 바람 부는 포도밭에, 안개 낀 숲의 이끼 위에, 프랑스는 수 세기의 이야기를 겹겹이 쌓아두었습니다. 한때 사진가의 눈으로 세상을 담았던 저는 이제 그 풍경 뒤에 숨 쉬는 오래된 전설의 숨결을 글로 담아보려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랑하는 나라, 프랑스의 심장부로 떠나는 감성적인 전설 기행입니다. 아서왕 전설의 위대한 마법사 멀린이 사랑에 빠져 영원한 잠에 빠져들었다는 브로셀리앙드 마법의 숲을 거닐고, 피레네 산맥의 협곡에서 울려 퍼지는 기사 롤랑의 비극적인 마지막 외침을 들어봅니다. 18세기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정체불명 '제보당의 괴수'의 미스터리한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보름달이 뜨면 인간의 마음을 잃고 늑대로 변해야 했던 '루가루'의 슬픈 운명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라를 구하기 위해 검을 들었던 양치기 소녀 잔 다르크가 어떻게 시대를 넘어선 희망의 상징이 되었는지, 그 신화의 탄생을 목도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옛이야기 모음집이 아닙니다. 프랑스의 땅과 사람, 그리고 역사의 영혼이 담긴 서정시와도 같은 기록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낯설지만 깊은 프랑스의 전설이 당신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마치 프랑스의 어느 작은 마을 카페에 앉아 오래된 이야기를 듣는 듯한 포근한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저와 함께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 잊혀진 목소리들이 속삭이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지 않으시겠어요?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역사의 숨결이 머무는 땅, 프랑스로 떠나는 전설 기행 Chapter 1: 브로셀리앙드, 마법의 숲에 잠든 사랑 이야기 - 멀린과 비비안 Chapter 2: 피레네 산맥에 울려 퍼지는 영웅의 노래 - 롤랑의 노래 Chapter 3: 제보당의 미스터리, 산골 마을을 뒤덮은 공포의 그림자 - 제보당의 괴수 Chapter 4: 보름달 아래, 늑대의 심장으로 살다 - 루가루 늑대인간 이야기 Chapter 5: 시골 소녀, 프랑스의 성녀가 되다 - 잔 다르크의 신화 에필로그: 전설의 조각들을 그러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