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장식하는 종교인들의 끔찍한 범죄 소식을 들으며 종교 자체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독실한 신자라 믿었던 이에게 사기를 당한 경험은 우리를 더욱 냉소적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종교의 문제일까요? 이 책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문제는, 사기꾼과 범죄자들이 ‘종교’라는 가장 효과적인 가면을 쓰고 우리에게 접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늑대가 양의 탈을 쓰는 것처럼, 부도덕한 자들은 선량함과 거룩함의 상징인 종교의 옷을 입고 사람들의 경계심을 무너뜨립니다. 그들은 신의 이름을 빌려 자신의 탐욕과 추악한 욕망을 채웁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일은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인간의 심리와 사회 구조 속에서 종교는 언제나 사기꾼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사냥터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종교의 가면 뒤에 숨은 사기꾼들의 심리와 그들의 전략을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또한 우리가 왜 그토록 쉽게 그들의 덫에 걸리는지, 인간의 심리적 취약점을 분석합니다. 중요한 것은, 종교인들의 위선에 실망하여 종교의 본질적인 가르침마저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목사의 말이 아닌 예수의 가르침을, 승려의 행동이 아닌 부처의 말씀을 직접 따르는 것만이 해답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종교와 종교인을 분리하여 바라보는 지혜를 얻고, 거짓 예언자와 위선자들로부터 자신의 믿음과 삶을 지켜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사람에게 상처받고 신을 떠나지 마십시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눈을 뜨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신앙을 세우는 여정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DeliAuthor]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DeliList]프롤로그: 왜 선한 가르침의 장에 악인이 들끓는가 Chapter 1. 종교라는 완벽한 위장술 Chapter 2. 약한 마음을 파고드는 심리 기술 Chapter 3. 사기꾼의 자기확신과 신의 가면 Chapter 4. 가르침과 사람을 분리하는 지혜 Chapter 5.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