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년간 토지를 분석하며 내가 내린 결론은 명확했다. 부는 고여있지 않고, 언제나 길을 따라 흐른다는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의 대동맥인 고속도로는 단순한 아스팔트 길이 아니라, 돈과 사람, 기회가 흐르는 거대한 파이프라인이다. 경부고속도로가 제조업 시대의 부를 만들었다면, 이제 우리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새로운 부의 지도를 그려야 한다. 이 책은 서해안고속도로라는 거대한 축을 따라 남쪽 끝 목포에서부터 수도권의 관문 인천까지, 각 지역이 어떻게 부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현장 전문가의 시각으로 추적한 기록이다. 쇠락한 항구도시에서 해상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른 목포의 변신, 주력 산업의 위기를 딛고 근대문화유산과 새로운 경제 모델로 재도약하는 군산의 저력, 그리고 황무지에서 신재생에너지와 글로벌 투자의 심장으로 태어나는 새만금의 미래를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변산반도의 로컬브랜드, 당진·서산의 산업 르네상스, 세계 자본이 모이는 평택항, 기술로 무장한 안산·시흥의 강소기업들, 그리고 마침내 수도권과 연결되며 부동산 가치가 재편되는 현장까지, 도로가 어떻게 지역의 운명을 바꾸고 새로운 부자를 탄생시키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도로는 움직이는 부동산’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지도 위에 그어진 하나의 선이 어떻게 대한민국 부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는지, 그 거대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길 위에서 시작된 부의 여정에 동참하여, 당신만의 부의 지도를 완성하길 바란다.
[DeliAuthor]'아르스' (Ars) | Ars Lucet "예술은 빛난다" 저는 아르스입니다. 글과 이야기, 분석과 통찰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독자에게 빛나는 경험을 전하고자 합니다. 소설 속 상상과 자기계발의 통찰, 부동산과 현실 세계의 분석까지, 제 작업은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독자의 시선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습니다. ‘Ars Lucet(예술은 빛난다)’라는 모토처럼, 저는 모든 글과 프로젝트에 고유한 빛을 담아내고, 일상의 순간과 삶의 선택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을 전달하려 합니다. 각기 다른 분야의 글이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독자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제 철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다 Chapter 1: 길 위에서 경제를 보다 Chapter 2: 서해안의 시작, 목포에서 출발하다 Chapter 3: 군산의 재도약 Chapter 4: 새만금의 약속 Chapter 5: 부안과 변산, 관광이 경제가 되다 Chapter 6: 충남 서해안, 산업벨트의 심장 Chapter 7: 평택에서 만나는 글로벌 자본 Chapter 8: 안산에서 시흥까지, 중소기업의 도전 Chapter 9: 서해대교를 넘어, 수도권의 관문 Chapter 10: 길 위에서 배우는 부의 철학 에필로그: “부는 흐른다. 그 길을 읽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