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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설 오스트리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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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도시, 화려한 궁전의 나라 오스트리아. 우리는 클림트의 황금빛 입맞춤과 모차르트의 선율, 비엔나 커피의 향기를 기억하지만, 그 찬란한 문화의 깊은 뿌리에는 오래된 전설들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오스트리아의 또 다른 얼굴, 그 영혼의 이야기를 감성적인 시선으로 따라가는 여행기입니다. 알프스의 웅장한 산자락과 푸른 도나우강의 물결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어 펼쳐놓습니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심장이었던 도시 빈의 어두운 골목길에서 울려 퍼지던 노래, 흑사병의 절망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던 거리의 악사 ‘리버 아우구스틴’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 또한, 수탉과 두꺼비, 고양이의 기괴한 결합으로 태어난 괴물 ‘바실리스크’의 전설을 통해 화려한 도시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공포와 믿음을 들여다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이 있는 호수 마을 할슈타트에서는 땅속 깊은 곳, ‘소금에 절여진 남자’의 전설을 통해 수천 년의 시간을 넘어선 노동의 신성함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배웁니다. 도나우강을 지키는 푸른 요정 ‘도나우바이프헨’의 슬프고 아름다운 경고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안겨주며, 철의 산 에르츠베르크의 정령과 대장장이의 약속 이야기는 인간의 욕망과 자연의 힘 사이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생각하게 합니다. 『세계의 전설 오스트리아편』은 단순한 옛이야기 모음집이 아닙니다. 저자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로 오스트리아의 풍경과 역사, 문화를 전설과 함께 엮어내, 한 편의 아름다운 에세이를 읽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오스트리아의 진짜 영혼을 만나고, 그 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전설이 살아 숨 쉬는 땅, 오스트리아의 심장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알프스의 메아리, 도나우의 속삭임 Chapter 1: 도시의 심장, 빈의 오래된 노래 Chapter 2: 하얀 황금의 비밀, 할슈타트의 소금 눈물 Chapter 3: 강물의 자장가, 도나우의 푸른 요정 Chapter 4: 철의 거인이 잠든 산, 에르츠베르크의 약속 Chapter 5: 침묵의 수호자, 알프스 영혼의 빛과 그림자 에필로그: 전설을 거닐다, 오스트리아의 마음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