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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안에 공산주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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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사상의 자유'는 과연 무한정 허용되어야 하는가? 만약 어떤 사상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체를 파괴하려는 목적을 가졌다면, 우리는 그것마저 '사상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용해야 할까? 어느 전직 대통령은 “공산주의를 품을 수 있어야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라고 말했지만, 이는 자유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오해한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그것은 마치 방 안에 치명적인 독사를 풀어놓고 언젠가 독사가 우리를 물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 이 책은 이러한 순진한 관용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벼랑 끝으로 내몰 수 있는지 명쾌하게 논증한다. 철학자 칼 포퍼가 설파한 '관용의 역설'을 통해, 관용적이지 않은 사상에 대한 무한한 관용이 어떻게 관용 사회 자체를 파괴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나치즘이 민주주의의 절차를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했듯, 공산주의 역시 자유민주주의의 허점을 파고들어 체제 전복을 꾀하는 본질을 가졌음을 직시해야 한다. 이 책은 공산주의가 단순히 다른 정치적 견해가 아니라, 일당독재, 사유재산 부정, 개인의 자유 억압을 본질로 하는 반(反)민주적 전체주의 이념임을 명확히 밝힌다. 더 나아가 이탈리아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의 '문화 헤게모니' 이론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공산주의자들이 어떻게 교육, 언론, 문화계에 침투하여 대중의 인식을 서서히 바꾸고 자유민주주의의 정신적 토대를 무너뜨리는지 그 전략을 낱낱이 파헤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위협에 대한 진단에서 멈추지 않는다. 민주주의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고안한 강력한 방어기제인 '방어적 민주주의'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대한민국 현실에 맞게 적용할 구체적인 대책과 방법을 제시한다. 이것은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자는 주장이 아니다. 오히려 진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자유의 적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방어할 권리와 의무를 다하자는 강력한 행동 촉구다. 자유는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 이 책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명확한 현실 인식과 날카로운 지적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

[DeliAuthor]

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DeliList]

프롤로그: 방 안에 독사를 키울 수는 없다 Chapter 1. 관용의 역설: 왜 무한한 자유는 스스로를 파괴하는가 Chapter 2. 위협의 본질: 공산주의는 왜 민주주의의 적인가 Chapter 3. 보이지 않는 전쟁: 문화 헤게모니 장악을 통한 체제 전복 Chapter 4. 민주주의의 방패: 스스로를 지키는 '방어적 민주주의' Chapter 5. 사상 전쟁에서의 승리: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실천적 제언 에필로그: 깨어있는 시민만이 자유를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