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진짜 건달’이 될 준비가 되었는가? 드라마 '야인시대'의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같은 전설적인 주먹들은 왜 항상 맨손으로 싸웠을까? 그들에게 칼이나 도끼는 거추장스러운 스타일에 불과했을까? 천만에. 그들은 맨주먹이 가장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기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언제나 닥칠 수 있는 최악의 상황, 즉 모든 것을 잃고 맨몸으로 싸워야 하는 순간을 대비해 스스로를 단련한 것이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많은 이들이 ‘자본’이라는 무기가 있어야만 창업 전쟁터에 나설 수 있다고 믿는다. 더 좋은 무기, 즉 더 많은 투자를 받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누군가 던져주는 자본에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자본에 의존하는 사업가는 자본이 사라지는 순간 모든 것을 잃고 자본의 노예로 전락한다. 그리고 그런 순간은 반드시 온다. 이 책은 ‘무자본 창업’이라는 맨주먹으로 싸우는 법을 알려준다. 자본이라는 무기 뒤에 숨지 않고, 당신 안에 잠재된 가장 강력한 무기인 아이디어, 실행력, 그리고 배짱으로 싸우는 ‘해적’이 되는 길을 안내한다. 자본의 한계는 명확하지만, 당신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자본이 없어도 이길 수 있다고 믿는가? 세상의 비판과 조롱을 에너지로 삼아 성장할 준비가 되었는가? 이 책은 달콤한 위로나 뜬구름 잡는 성공 신화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피 튀기는 싸움터에서 살아남는 ‘진짜 건달’의 냉혹한 생존법을 전수한다. 당신이 만약 자본의 노예가 아닌, 비즈니스 세계의 전설적인 주먹, 진정한 ‘해적 선장’이 되기를 꿈꾼다면, 이 책이 그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이제, 당신의 맨주먹을 믿고 세상과 싸울 시간이다.
[DeliAuthor]세상의 ‘정답’을 의심하고 통념의 반대편에서 생각하는 작가다. 그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믿는 성공, 행복, 노력의 개념을 뒤집어 인간과 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제로의 글은 짧지만 깊고, 불편하지만 명료하다. 그는 언제나 다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확신은 옳은가?”
[DeliList]프롤로그: 왜 진짜 건달이 되어야 하는가 Chapter 1. 무기의 함정: 자본이라는 달콤한 독 Chapter 2. 맨주먹을 연마하라: 당신의 몸이 곧 무기다 Chapter 3. 해적의 싸움법: 무자본으로 시장을 약탈하라 Chapter 4. 악당의 심장: 비판과 욕을 연료로 쓰는 기술 Chapter 5. 당신은 진짜 건달이 될 자격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