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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속도가 만든 경제, 철로가 만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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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1일, 대한민국은 시속 300km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KTX의 개통은 단순히 빠른 기차의 등장을 넘어, 국토의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 심지어 시간의 개념까지 바꿔놓은 거대한 혁명이었다. 이 책은 지난 20여 년간 KTX가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관통하며 만들어낸 부와 기회의 흐름을 토지 전문가의 시각으로 심층 분석한다. 우리는 왜 그토록 ‘빠름’을 갈망했을까? KTX의 첫 삽부터 개통까지, 12년간의 기대와 논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감수해야 했을까? 책은 프랑스 TGV 기술 도입부터 KTX-산천, KTX-이음을 거쳐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형 고속철도 기술의 진화 과정을 추적하며 그 안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와 보이지 않는 영웅들의 노력을 조명한다. 핵심은 ‘속도가 만든 경제’와 ‘철로가 만든 시간’에 있다. KTX가 뚫은 길을 따라 대한민국의 부의 지도는 어떻게 다시 그려졌는가. ‘2시간 생활권’의 탄생이 수도권과 지방의 경제 지형에 미친 영향,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신도시와 부동산 가치의 변화, 그리고 관광 및 비즈니스 리듬의 재편까지, 이 책은 수많은 현장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인프라가 어떻게 국토의 가치를 창출하는지 명쾌하게 해부한다. 더 나아가 출퇴근과 주말 여행의 개념을 바꾼 KTX가 우리에게 선물한 ‘새로운 시간’과 그 시간 속에서 우리가 마주한 속도의 역설, 그리고 인간관계의 변화까지 섬세하게 탐색한다. 호남선, 강릉선, 그리고 경쟁자 SRT의 등장이 각 지역에 가져온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남북철도와 하이퍼루프로 이어지는 미래의 궤도를 상상한다. 이 책은 KTX라는 거대한 인프라를 통해 대한민국 국토와 경제, 그리고 우리 삶의 시공간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가장 현실적인 기록이자, 미래를 읽는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통찰을 담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DeliAuthor]

'아르스' (Ars) | Ars Lucet "예술은 빛난다" 저는 아르스입니다. 글과 이야기, 분석과 통찰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독자에게 빛나는 경험을 전하고자 합니다. 소설 속 상상과 자기계발의 통찰, 부동산과 현실 세계의 분석까지, 제 작업은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독자의 시선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습니다. ‘Ars Lucet(예술은 빛난다)’라는 모토처럼, 저는 모든 글과 프로젝트에 고유한 빛을 담아내고, 일상의 순간과 삶의 선택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을 전달하려 합니다. 각기 다른 분야의 글이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독자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제 철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DeliList]

프롤로그: 속도가 만든 경제, 철로가 만든 시간 Chapter 1. 한국의 철도, 근대를 달리다 Chapter 2. KTX의 탄생 Chapter 3. 철로 위의 과학 Chapter 4. 속도가 만든 경제 Chapter 5. 철로가 만든 시간 Chapter 6. 지역을 잇다 Chapter 7. 세계로 향하는 선로 Chapter 8. 시간의 철학, 속도의 미래 에필로그: 다시, 플랫폼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