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세계일주여행 : 중세의 향기와 낭만의 땅 동유럽 : 헝가리

도나우강이 흐르는 곳 헝가리.

내게 헝가리는 그리 큰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니었다. 올림픽이나 축구 등 세계잔치가 있을 때나 보아왔던 나라 정도?

그런데 이번 미리 가보는 세계일주여행기 시리즈를 쓰면서 체코나 관심이 있었던 동유럽에 속해있는 헝가리 공부를 하게 되었고, 헝가리가 역사적으로 부와 몰락, 공산주의까지 경험한 나라라는 걸 알게 되었다.

도나우강변에서 바라보는 부다 왕궁의 사진을 보며 ‘와~ 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게 된 헝가리~~

미리 가보자~~~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았다.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웬만한 건 다 해봤다. 학교도 명문대를 다녔다. 전공 마음에 들지 않아 졸업하자마자 그림을 그리고 싶어 대학을 또 다녔다.

사회생활도 하고 싶은 것만 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나오고, 하고 싶다면 바로 입사했다.

하지만, 항상 뭔가 텅 빈 마음이었고,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무자본 창업가를 만나 유튜브도 하고, 책쓰기도 했다. 유튜브는 열심히 하다가 3D라 그만두었다, 다행히 책쓰기는 목표한 100권을 마무리한 후 또다시 1,000권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어느덧...

나이가 들었다. 이젠 뭘 해야 할지, 뭐가 하고 싶은지가 없다.

뭐하면서 살지?

문득 오래전 내 꿈이 생각났다.

세계여행!!!

그래! 세계여행을 떠나는 거다.

이제 난 세계 일주 여행가다!

프롤로그

1. 헝가리

에필로그